오늘 카르마 이슈가 있었던 날이네요.

코인링크라는 거래소에서 오늘 10시에 지갑생성 2시에 카르마 상장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래시작도 아니라 지갑만드는 이벤트인데도 9시 30분부터 홈페이지가 터지고
50분정도부터 지갑이 만들어지고 정작 지갑예정시간이 10시에는 사이트가 안들어가지는 문제까지 생겼죠.

결국 그러다 2시거의 다되서 상장일을 2일뒤인 11일 뒤로 미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조건 코인링크의 서버문제만을 탓하며
일부로 돈을 빼돌리려고 상장연기했다.
다른 빈 사무실 사진가져와서 코링 도망갔다 루머를 뿌리며 폭주하는데

물론 아무리 예상을 못 했다고해도 코인링크의 서버도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묻지마 투기열풍이 불러온 상장연기라고 생각됩니다.

카르마 ico 하신분들중 카르마 자체의 백서도 읽어보시고
카르마가 어떤코인인지 아시는분도 많지만
그저 남들이 유명하데! 이거 사는사람많데! 동전주야! 라는 이유 만으로
어떤코인인지도 모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런 대다수분들이 오픈렛저의 사용 미숙 등으로 코인 보내는 법조차 모르고
단톡방에 있던 어떤 한분의 잘못된 정보로 (고의인지 고의가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여부 상관없이 우르르 따라해서 220만개 이상의 카르마가 개인 지갑에 넘어갔습니다.

상장연기중 가장 큰이유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220만개가 작은 액수도 아니다보니
코인링크 측에서도 오픈렛저와 접촉해 해결방안을 찾는거같고
그러면서 하루동안 공식적인 튜토리얼을 만들고 교육하고
그 다음날인 11일날로 상장을 연기했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서버문제도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겠지만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정말 상장코인 트레이닝보다 더욱더 조심해야하는 ico 인데도 불구하고
몇십배이상 뛰는 ico들 만보고 묻지마 투기하는걸 보면서
앞으로도 엄청큰 사고들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글도 잘못써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알수없는 글이되어버렸네요.
앞으로 자주쓰다보면 조금 씩 좋아질꺼라 믿습니다 ㅠ.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