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Quality
ICO 자문사 Satis Group에 의한 ICO Quality 보고서가 출간되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ICO 중 오직 8%만이 거래소에 상장되었다고 한다.
나머지 81%는 Scam(사기)로 들어났으며, 6%는 ICO에 실패하였으며, 5%는 상장에 실패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모든 ICO를 분석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치로 봣을 때 충격적이다.
또한, 거래소 상장이 성공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상장 후에 Scam으로 드러나기도 하며,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인하여 폭락을 면치 못하는 경우도 있다.
Souce: https://medium.com/satis-group/ico-quality-development-trading-e4fef28df04f
ICO Due Diligence
IPO, 즉, 기업 상장에는 금융기관과 거래소의 실사가 이루어진다. 상장사 중 아무리 엉터리인 기업도, 최소한 이 실사과정은 통과한 것이다.
물론, 거래소 상장을 의미하는 IPO와 단순 Crowdfunding을 의미하는 ICO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제3기관의 실사여부 측면에서 ICO의 위험성을 말하고 싶다.
현재 ICO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실사도 필요하지 않다. 아무런 실사 없이 자금 모집을 진행할 수 있는 ICO프로젝트에 아무런 실사 없이 투자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위다.
백서를 읽는다고 해결될까?
개인 입장에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백서를 읽는 방법 뿐이다. 그럼 백서를 통하여 실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을까?
일단 백서대로 개발이 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글로 쓰는 것과, 개발을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개발 후에 그것을 working하게 만드는 것 또한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심지어 거짓 백서들이 판을 친다. 돈만 주면, 백서와 존재하지 않는 팀원까지 만들어주는 ICO 대행사들이 존재한다. 심지어, 대충 만든듯 한 ICO 백서를 보다보면, 팀원 사진에 유명 영화배우가 있는 경우도 존재하기까지 한다. (물론 영화배우가 정말 팀원일 수도 있다..)
이러한 ICO 판에서, 백서를 읽고 투자하는 것도 사기를 막아주지 않는다.
어떤 ICO에 투자해야할까?
마음 먹고 사기치는 사람을 막을 방법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두 가지 기준으로 사기를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1. 기존 Product가 있는 기업이 진행하는 ICO에 투자 (즉, Reverse-ICO)
2. 기존부터 잘 알고 있는 팀원들이 진행하는 ICO에 투자 (블록체인판에 인맥이 넓은 사람이 아니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다 사기는 아니겠죠
물론, 1/100 확룰로 대박 ICO들이 있다. 이러한 ICO들을 개인이 찾고, 투자 Room을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