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lairekim입니다.
DSRL 대신에 이제는 거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 같아요.
렌즈의 화질도 좋고 간편하기도 하고 ㅎㅎ
휴대폰을 바꿀 때 통신사에 반납하지 않는 편이라~
집에 예전 휴대폰들이 꽤 많이 있어요.
어떤 것은 mp3용도로 사용되고,
또 어떤 것은 카메라로만 사용되고.
첫 번째 사진은 양평 두물머리의 모습입니다.
이건 갤럭시 줌2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휴대폰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자태를 갖고 있어서
어두운 밤길에는 충분히 호신용으로도 가능한~ ^^
대신 진짜 성능은 좋죠
아래 달 사진은 모두 줌2로 촬영한 것이랍니다.
현재 제 폰은 갤럭시 S8과 아이폰 SE이지만...
연꽃이 만발했던 두물머리에는 연인과 가족이 많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어쩐지 서글퍼보이는 조각배와 강이 제 마음을 이끌어서~
무언가 강이 제게 말을 하는 듯 했어요.
무어라고 했을까요? ㅎㅎ
정답을 아시는 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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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마산에 사는 친구(공시 준비를 하는)가 보내줬어요.
마산의 바다랍니다. 강이나 호수가 아니고 무려 바다입니다~!
바다나 강이나 물이 주는 느낌은 비슷한 것 같아요.
물을 무서워해서 물에 들어가는 것은 싫어하지만,
이렇게 흘러가는 물을 보고 있는 것은 좋아해요.
무거웠던 제 마음도 따라 흘러가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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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각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달과 구름입니다.
18배속으로 당겨서 찍느라 손 떨리지 않게 하려고 무지 애썼어요.
구름이 너무 오묘해서 꼭 담고 싶었거든요.
이 줌 당기는 맛에 갤럭시 줌2를 반납하지 않고 갖고 있죠~
성북동과 삼청동은 서울이지만 나무가 많아서 공기가 깨끗해요.
그래서 하늘도 너무너무 예쁘죠.
연인과 데이트 할 때 꼭 한 번 가보시라고 강추!!
저는 학교가 그 근처라 자주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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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희 동네에서 역시 갤럭시 줌2로 마구마구 당겨서 찍은 반달입니다.
원래는 정사각형 앵글인데 다른 사진들과 균형을 맞추려고 잘랐더니 좀 커져서 흐리네요.
제 일본식 닉넴이 月のささやき(츠키노 사사야키 - 달의 속삭임)입니다.
생일을 갖고 짓는 이름이라네요. 네이버에 물어보면 알려줘요.
가끔 월의 속삭임이 뭐냐고 물으시는~ ㅋ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달을 좋아했어요.
힘들 때면 하늘에 있는 달이 제게 속삭여주는 것 같은~
여러분도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하늘에 떠있는 별과 달이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을 할 거예요.
"힘을 내셔요~ 제가 함께 응원할게요! 모든 것은 다 지나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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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Hoc quoque transibit(이 또한 지나가리)!
사진찍는 분들에겐 두물머리도 유명한 장소지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나질 않네요. 몇일 남지 않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구요^^
멋진 곳이죠, 두물머리! 연꽃 필 때면 늘 갔었어요 ^^
맞아요!!! 가끔씩 하늘을 보면하늘이 응원해줘요!!! 특히 밤하늘이ㅎㅎ 너무 공감되네요ㅋㅋ
아 그리고 제가 오늘 흑백챌린지에서 claire님을 지목했습니다ㅋㅋㅋㅋㅋ화이팅이에요!
헉! 요즘 면벽수련 중이라 사진이 별로 없는데...
시도해보겠습니다~ ㅎㅎ 오늘밤, 예쁜 꿈 꾸셔요~~
편안한 풍경 잘봤습니다!^^ 출품 감사드려요~!
스마트폰으로 이렇게까지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야간에 찍는 사진들이 기대이하라 늘 카메라를 들고 다녔는데...
진심 멋집니다.
저도 오늘 하늘을 한번 쳐다봐야할것 같네요.^^
역시
금손!!! 사진도 잘 찍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