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코스트코를 함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코스트코에 가면 양념해서 파는 불고기를 꼭 사오곤 했는데
너무 짜고 달아서 이번엔 직접 양념해봐야겠단 생각에 불고기거리를 사왔습니다.
2.1kg에 100그램당 1600원...
준수한 가격인것같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박아놓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오늘 작업을 했네요ㅋㅋ
일단 재료들을 준비해줍니다...
고기를 연하게 만들기 위해 배 하나를 갈고
양파도 하나를 갈았습니다.
일단 고기를 연하게 해줄 재료들과 섞어
좀 재워두었습니다.
핏물이 좀 빠진상태라 비린맛은 없겠지만
맛깔스러워보이지가 않는군요ㅠㅠ...
비린내를 잡기위해 미림도 조금 넣었습니다.
한 30분정도 재우고 나서 나머지 재료들을 전주 넣었습니다.
파, 양파, 버섯, 간장, 올리고당, 간마늘, 굴소스..
생각해보니 생강도 조금 넣으려했는데 깜박했네요...ㅋ
열심히 장갑끼고 섞어보니 불고기 비주얼이 나옵니다ㅠㅠ
일단 시험삼아 한냄비만 구워봅시다...!
안타깝게도 좀 짭니다...
단맛은 조금 부족하네요.
긴급조치로 나머지들에 양파와 당근을 썰어넣고 키위를 갈아넣었습니다ㅠㅠ
저걸 다시 장갑끼고 섞느라 죽을뻔...
완성된 녀석들은 소분해주었습니다.
10봉지 나오네요ㅋㅋ
근 두달정도는 걱정없지 싶습니다...!
내일 언능 저 녀석도 먹어보고싶네요ㅋㅋ
불고기는 밥이랑 볶아서 먹을때가 가장 맛있습니다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ㅎㅎㅎ
내일이 기다려질거 같습니다!!! ㅎㅎㅎ
맛나겠지요 ㅎㅎ
조금 큰 볼에다가 넣고 섞지 그러셨어요.
그릇이 작아서 섞는게 어려우셨을 거에요.
그래도 이렇게 한번 해놓으면 열번이나 불고기를 손쉽게 먹을 수 있으니 좋네요^^
우와 2kg이면진짜 엄청 오래 먹을거 같아요ㅋㅋㅋ만드느라 고생하셨겠어요ㅠㅠ저는 한근만해도 혼을 갈아넣는 기분이랔ㅋ큐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