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무협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예전에 이북 로맨스 소설에 관한 현실에 대한 업계 분의 글을 우연히 읽었는데 인기 작가도 한달 수익이 10만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어쩌다가 장르 소설계가 이렇게 된건지...
룬의 아이들 제 인생 소설인데 그런 감동을 느껴본지도 오래네요. 글 실력이 되도 이젠 도전할 엄두도 나지 않는 시장이 되어버린 거겠죠.
판타지 무협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예전에 이북 로맨스 소설에 관한 현실에 대한 업계 분의 글을 우연히 읽었는데 인기 작가도 한달 수익이 10만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어쩌다가 장르 소설계가 이렇게 된건지...
룬의 아이들 제 인생 소설인데 그런 감동을 느껴본지도 오래네요. 글 실력이 되도 이젠 도전할 엄두도 나지 않는 시장이 되어버린 거겠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장르 소설가를 배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거 같아요
스토리 창작 스쿨 이라고 컨텐츠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장르 소설 교육 기관이 있지만 그곳도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있는거 같지는 않고요
한 7년 쯤 전이었던가 잠깐 다닌적 있었는데 한달에 한권을 써서 도서 대여점에 넣어야 한다고 가르치더군요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어서 서점에 넣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확보된 시장에 넣는게 중요하다면서 도서 대여점에 넣으라니.. 교육 시스템이 그 모양이니 제대로 된 장르 소설가가 배출이 안되는 듯 합니다.
뭐 7 년 전이었으니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창작 스쿨인데 한달에 한권 써서 도서 대여점에 넣어야 한다고 가르치다니ㅠㅠ 통탄할 일이군요. 쩝.. 저 역시 최근 7~8년간은 소설쪽 소식은 전혀 알지 못하는지라.. 몇년전에 장르소설 하시는 분들 중 몇몇은 라노베로 넘어갔었는데 요즘도 라노베가 인기있는지 궁금하네요.
먹고 살려면 빨리써서 빨리 내야 한다고 가르치니 말 다했죠 뭐 ㅋㅋ
일본 같은 경우는 소설 한권 출판 하는데도 수개월에서 일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요
작가가 출판사에 원고 제출 하더라도 정해진 담당 편집자들이 따로 있는거 같더라구요
편집자가 내용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다시 수정 요청하고 검토와 수정을 반복하면서 제대로 된 수준에 도달했을 때 출판이 이뤄 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거 같았어요
라노베는 국내는 모르겠는데 일본 라노베는 국내에서도 상당히 잘 팔리고 있어요
근래에 나온 라노베 중에 가장 잘나가는게 '소드 아트 온라인' 인데 저도 이거 10권까지인가 구매했거든요
'소드 아트 온라인' 의 경우 올해 2월에 조사했을 때 1900만부가 팔렸으니 어마 어마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