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가 고 3인데 가끔 시간이 맞으면 하교길에 데리러 가곤 합니다..
다 큰놈을 데리러 간다고 태클거시진 말고..(크던 작던 데리러가면 일단 좋아합니다..ㅎㅎ)
늘상 기다리던 장소에 못보던 아이가 떡하니 있는거에요~
(제가 참고로 고양이를 무척 예뻐라 합니다. 한마리 키우고 있기도 하구요-현재 7살.)
길냥이 사진찍기가 쉽지 않아 얼른 카메라를 들었는데
이 길냥이가 꼭 누구를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
"누굴 기다리니?? " "어디가??"
친구가 옵니다..
총총총 ---- 엇? 그란데 청소중인 가게로 들어갈 생각인가??? 혼날텐데....혼나면 어쩌지?
다행이도 들어가지는 않고 잠시 기다리더니 삼색이 길냥이가 후다닥 ===33333
'아~~ 집사님이 오신거였구나~'
가게 이모가 이 길냥이 두녀석 밥을 챙겨주고 있었던 거였어요...ㅎㅎ
밥을 주시면서도 늦었다고 이모는 미안해했고 길냥이들은 맛있다고 에옹에옹~~~^^
두녀석 다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열심히 구르밍(고양이 털 고르기)을 하더니 홀연히 사라집니다...(볼일 끝? ㅎㅎ)
길에서 사는 녀석들이라고 학대하고 함부로 하는 이도 많은데
이런 분도 계시니 마음 푸근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카메라는 할일을 다하고 접습니다....^^
오늘 얘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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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ㅎ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 주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