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weetpotato 입니다.
주말인데 다들 잘보내고 계시나요?
수도권의 경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어제 마트에서 옥수수를 사와서 쪄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군요?^^
마침 집앞에서 농수산 직거래를 한다고 하길래 나가서 냉큼 사왔습니다.
생옥수수 30개에 12000원~ 와 아무리 직거래라지만 너무 저렴한거 아닌가요?ㅎㅎ
엊그제 마트에서 생옥수수 6개에 3000원에 팔던데...ㅠ
유통가격이 정말 꽤 많은 포션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포대로 팔고 있어서 안의 내용물(?)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더욱 신선해 보이는군요^^
그치만 껍질을 어느세월에 다 벗겨낼지...꽤 노동이 필요할 것 같다는 걱정도 살포시 드는..ㅠㅠ
그치만 하나씩 모두 벗겨봅니다.
참고로 전 옥수수의 수염을 참 싫어합니다.ㅠ 그래서 오늘 벗길때는 더 꼼꼼하게 벗기는 중입니다.
껍질이 벗겨진 옥수수는 다른 장소에 가지런히 놔야죠~ㅎㅎ
벗기다보니 옛날에 시골 할머니댁에 갔을때 옥수수 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벗기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옥수수의 수량이 늘어나는데요.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습니다. 이거 정말 30개 맞을까요?
이상해서 모두 몇개인지 한번 세어봤습니다.
오잉? 그런데 옥수수가 모두 35개로 세어지네요? ^^;
이미 포대로 팔고 있어서 주는대로 가져왔는데 옥수수 5개를 더 득템했군요~ㅎㅎ
껍질을 모두 벗기는데 1시간정도는 족히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애벌레(?)가 나오는군요..
그래도 파는 것이라 농약을 당연히 뿌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천연 옥수수인걸까요?^^
근데 생각해보니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거 언제 다 먹을 수 있으려나요...ㅠ
당분간 옥수수 파티(?)를 해야할 것 같은데 보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냉장고에 그냥 넣어두면 되는건지...
참고로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벗기면서 제가 싫어하는 옥수수 수염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헐...옥수수수염이 옥수수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옥수수의 효능이 35라면 옥수수수염은 65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혈압을 낮추고 황달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것으로는 피부탄력과 피부보호에도 좋다고 합니다.
옥수수수염차가 왜 인기가 있었는지 이제야 알게된 1인입니다..
수염 이미 정리해서 버려버렸는데....ㅠㅠ
콘치즈 해드시면 금방 해치우실 수 있을겁니다 ㅎ
네~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 정말 맛있죠.
완전 득템 하셨네요.
그러게요^^ 고구마를 득템해야하는데..ㅋㅋ
고구마님 여기 발리에도 옥수수 구이랑 찐 옥수수 많이 팔아요 :-) 오늘 간식으로 사먹어야 겠습니다 !
옥수수구이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집에서 옥수수 구이는 어려운데...ㅠ 부럽습니다~ㅎ
저도 옥수수 진짜 좋아하는데.. 껍질제거 작업은 싫어해요 >.<;; 시장 길 지나가다가 보통 하나에 천원하는 옥수수 먹는데.. 비싸도 그냥 그게 편해서 그렇게 합니다 ㅎㅎ 맛은어떠신지요
맞아요. 껍질제거 작업하다보니 마지막엔 팔이 아파오더라는...ㅠㅠ
맛은 현재 찌는중이라 아직입니다.ㅎㅎ
옥수수가 실한데요? ㅎ 더운날 껍질제거로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에어컨 덕분에 다행이었습니다ㅎㅎ
옥수수 정말 맛있겠네요... 애벌레가 먹고있다니!
저도 깜짝놀랐어요^^; 애벌레 먹은 부분은 잘라서 버렸지만...그만큼 싱싱하다는거겠죠?ㅎㅎ
요즘 옥수수 많이 팔더라구요 저도 해먹고싶지만 불앞에서 요리할 엄두가 ...ㅜㅜ 눈팅이라도 해야겠어요ㅋㅋ
요즘 더워서 가스렌지 앞에만 서면 땀이 주르륵...ㅠㅠ
불앞에서 2~3시간 있을 것을 생각하면 밥을 사먹거나 시켜먹게 되버리더군요.^^;
옥수수 수염 말려서 차로 끊여 먹으면 정말 구수하고 좋은데~~~
한번 시도 해보세요^^
아앗...직접 수염으로 차를 끓여드셔보셨군요?ㅎㅎ
능력자이십니다^^ 보통 수염부분이 까맣기도 해서 많이들 싫어하시던데 말이죠~
애벌레가 나오면 예전에는 싫어했는데
요즘은 농약을 덜 사용했다고 느껴질정도로
인식이 바뀌었네요ㅎㅎ
그래도 35개에 12000원이라니!!
시골인심 최고ㅠㅡㅠ
그러게요~ 이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니...ㅎㅎ
역시 시골인심이 넉넉한 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보면 콘치즈 생각이 매일매일 생각하지만 이시간 스팀잇은 저한테 너무고통이에요 또 배고파지네여
다음번에는 콘치즈를 만들어서 올려봐야겠군요^^
엇..스팀잇을 하고나서 살이 엄청 쪄요 ㅠㅠ
요즘엔 애벌레 나오면 그만큼 농약을 안했다는 거라서
더 믿음이 가는것 같아요 ㅋㅋ
콘치즈 해서 먹음 넘 맛있겠네요!! >_< ㅎㅎㅎ
네 이제는 믿음의 증거가...ㅎㅎㅎ
더운날 고생하셨네요 ㅎㅎ
옥수수 막상 해먹기에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데..
대단하시네요 ㅋㅋㅋ
네 막상 먹으려고 준비하는 과정과 다먹고 난후에 뒤처리 과정도 참 번거롭긴 합니다.ㅎㅎ
옥수수! 저도 한 3주 전에 옥수수 껍질을 벗겨서 익혀 먹었었어요. 여름이 되면 꼭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옥수수 껍질은 왜 이렇게 부피가 큰지 ㅠㅠ 다음엔 옥수수 수염차를 마셔야겠어요.
맞아요 껍질만 한포대나오는...ㅠㅠ
와.. 손이 많이 가지만 저렴한 맛에 괜찮네요!
고구마님이 옥수수를 드시다니 !(무리수)
따끈한 군옥수수 먹고싶어요~!😛
네 맛도 있는것 같아서 3개를 뚝딱해치웠네요~ 불만 있으면 군옥수수도 가능할텐데 아쉽네요ㅎㅎ
아니 이것은..제가 좋아하는 옥수수네요~
옥수수는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ㅋㄷ
여름엔 역시 옥수수를 먹어줘야죠!!
이야 한동안 옥수수 때문에 행복하시겠어요^^
처음엔 행복했는데 이제 양이 너무 많아서 상하면 어떻게하지라는 생각이 많이드네요ㅠㅠ
항상 까져있는 옥수수만보다가 껍질있는 옥수수는 첨보네요 ㅎㅎ
ㅎㅎ 벗겨있는게 좋습니다.ㅠㅠ 팔이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