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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영장의 슈퍼스타★

in #kr-diary7 years ago

대한민국의 오지랖이란 한도끝도없죠...
그 장소가 어떻게 묘사될지 눈을감아도 얼추 떠오릅니다.
언제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아이덴티티를 알아줄런지...
어머님 본인이 즐기신다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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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엄마는 원래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셔서 그런걸까? 싶더라구요. 하나하나 신경쓰면 본인 손해시니 그런거겠지요. 사실 다 어찌보면 이모들같은 분들이고, 악의라고는 없으신 걸 알지만 수영갈 때마다 저러니 정말 ㅎㅎㅎㅎ 그래도 안경 안쓰면 나아요.

악의가 꼭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악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그래도 안경 안쓰면 나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ㅜㅜ 시력 안 좋은게 이리 축복인지 몰랐네요.. 라식 안 하렵니다!!!!!!!!!!

<라식 안하니다 뒤>에 느낌표 10개<!!!!!!!!!!> 가 너무 좋습니다... <렵니다> 부분도 "그렇지!" 추임새 넣으면서 읽었어요. 사실 저도 제 정신건강을 위해 악의가 없는 거라고 마음대로 결론 지었어요. 그분들은 좀 억울하실 수도 있겠네요.. (안경 안쓰는 또 다른 이유는 자연스럽게 인상을 찌푸릴 수 있어서예요.)

<자연스럽게 인상을 찌푸릴 수 있어서>

ㅎㅎㅎㅎㅎㅎㅎ

라식을 할까 말까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이제 완전히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