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수영장의 슈퍼스타★View the full contextgenius0110 (52)in #kr-diary • 7 years ago 대한민국의 오지랖이란 한도끝도없죠... 그 장소가 어떻게 묘사될지 눈을감아도 얼추 떠오릅니다. 언제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아이덴티티를 알아줄런지... 어머님 본인이 즐기신다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ㅎㅎㅎ 엄마는 원래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셔서 그런걸까? 싶더라구요. 하나하나 신경쓰면 본인 손해시니 그런거겠지요. 사실 다 어찌보면 이모들같은 분들이고, 악의라고는 없으신 걸 알지만 수영갈 때마다 저러니 정말 ㅎㅎㅎㅎ 그래도 안경 안쓰면 나아요.
악의가 꼭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악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그래도 안경 안쓰면 나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ㅜㅜ 시력 안 좋은게 이리 축복인지 몰랐네요.. 라식 안 하렵니다!!!!!!!!!!
<라식 안하렵니다 뒤>에 느낌표 10개<!!!!!!!!!!> 가 너무 좋습니다... <렵니다> 부분도 "그렇지!" 추임새 넣으면서 읽었어요. 사실 저도 제 정신건강을 위해 악의가 없는 거라고 마음대로 결론 지었어요. 그분들은 좀 억울하실 수도 있겠네요.. (안경 안쓰는 또 다른 이유는 자연스럽게 인상을 찌푸릴 수 있어서예요.)
<자연스럽게 인상을 찌푸릴 수 있어서>
ㅎㅎㅎㅎㅎㅎㅎ
라식을 할까 말까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이제 완전히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