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하지 못하고 맞아야 했을 개도 너무 불쌍하고, (정말 착한 개였나 봐요. 개나 사람이나 착한 동물이 피해를 보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
말 한마디 알아들을 수 없는 약한 동물을 학대하면서까지 정당성을 찾아야 했을 취한 한 인간의 삶도 너무 불쌍하네요. 개는 착한 주인의 보살핌으로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라고, 좀비 같은 행동을 해야만 했던, 그 사람도 좀비에서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 현실이 너무 각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다시 좀비 같은 행동을 만들어 내는 일이 없기를... 그런 행동들이 술만 먹으면 습관처럼 나오는 거라면 그 사람의 삶이, 그 주변인들의 삶이 또한 안타깝네요.
그 사람도 그렇게 된 계기가 있을테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