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낯설다

in #kr-diar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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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보드

    키보드를 사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내가 원하는 조건은 무선, 표준크기였다. 보통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는 숫자패드가 없거나 키캡이 작아서 불편하다. 휴대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그런 제품이 많은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무선 환경을 구축하고 싶을 뿐 그 외의 것은 유지하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격이 적당한 제품을 발견했다. 그것은 로지텍의 K375s 제품이다. 보통의 키보드가 갖고 있는 크기와 모양을 하고 있다. IOS, Android, Windows와 모두 호환이 된다. 게다가 스마트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3만원 2천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이 정도 가격에 거치대까지 포함되어있는 제품이라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용산에 위치한 업체에서 주문한 덕분인지 오후 2시에 주문했음에도 벌써 배송중이다. 생각보다 빨리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2 소설

    내가 쓰고있는 단편소설은 공포/미스터리 장르에 속한다. 본래 공포 장르는 구성이 치밀해야 한다. 세세한 부분과 결말까지 미리 구상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내용연결이 되지않아서 힘들어진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비현실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독자에게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만들어낸 이야기지만 실제로 있을법할 때 공포가 극대화 되는 것이다. 초중반에 쌓아둔 것들이 마지막에서 비로소 터져나오는 것이 매력인 장르이다.

    오늘 결말부분을 조금 쓰다가 멈췄다. 모기녀석이 자꾸 눈앞에서 방해를 하고, 심지어 귓바퀴의 피를 쪽쪽 빨아갔다. (๑•̀ㅁ•́๑) 그때가 오후 8시였는데 저녁식사를 하지 않아서 머리도 잘 돌아가지 않는 상태였다. 그렇게 마무리는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3 스티미언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스티미언을 만날 것 같다. 스티미언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왜 벌써 반가울까. 왜냐하면 그 분이 춘천으로 오시기 때문이다. 매번 내가 서울로 가서 스티미언을 만났는데, 찾아오는 스티미언을 맞이하려니 참 낯설다.

    워낙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신 분이라서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이지만 잊지않고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려고해서 고맙다. 일단 보드람 치킨은 무조건 가야한다. 그럼 낮에는 어디를 갈까? @jsj1215님께서 추천하신 '가비연'이 좋을 것 같다.

coffee 한잔 하실래요? 아니면 고민을 해결해 드릴까요? 신점을 보는 그녀의 집 <가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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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ost bro please upvote my posts

스마트폰용 무선 키보드 탐이 나네요. 스마트폰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편리성과 기능성의 싸움이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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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출간하시나요. 여기에 연재하시나요?^^

아이쿠... 출간을 하기에는 인지도가 없어서 안 됩니다. 게다가 처음으로 써보는 겁니다.ㅎㅎ 분량도 8,000자 내외(A4용지 7장 정도)라서 스팀잇에 4~5회 분량으로 끊어서 올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D

오!! 사실 무선키보드 저도 하나 샀는데, 핸드폰으로 포스팅이나 글을 쓰는 경우에 사용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좀 불량으로 산건지 바로 고장났었어요...!!ㅜㅜㅜ그리고 정말 한손님 말씀처럼 휴대성을 위해서, 생략된 구조들이 많아서 쓸때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군요! 소설 기대하겠습니다. 읽어보고 싶어요!

키보드가 훨씬 편하죠.ㅎ

저도 로지텍 쓰는건 정말 좋더라구요ㅎㅎ

로지텍이 무난하면서 가성비도 좋은 것 같습니다! :D

오 미스터리 소설 ㅎㅎㅎ 구성이 탄탄해야 하고 고증도 많이 되야 할텐데 ㅎㅎ 쉽지 않은 일을 하시는군요 힘내십쇼 ㅎㅎ 스팀잇에만 연재 하는건가요

처음으로 써보는 소설이라서 스팀잇에 올릴 생각입니다.ㅎ

저두 로지텍 써요
데스크탑용은 좀 큰거
탭이나 폰용으로는 좀 작은거

대충 보고 샀더니
usb있는걸로 잘못사서 또샀..쿨럭~
제가 뭐 그렇쥬....ㅋㅋㅋㅋㅋㅋㅋ

USB 있는 녀석은 참 성가십니다.ㅋㅋ

저도 형한테 언제 서울 올라와요 라고 묻는 동생이 아닌 직접 찾아가는 동생이 되야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찾아오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근황 좀 자주 올려줘요.ㅎㅎ

저희도 한번 만나야죠~ㅋㅋ
내년에 제가 춘천가는걸로~~

내년에는 스팀잇 안 하실듯?ㅋㅋ

오오! 한손님 장르가 공포 미스테리라니!! 저 완전 좋아해요!! 스티븐킹 왕팬이에요!! 응원할게요 !!

스티븐 킹을 생각하고 읽으시면 실망이 가득하실텐데... ŏ̥̥̥̥םŏ̥̥̥̥

가비연과 도드람 치킨!!
좋네요. ㅋㅋ 춘천은 어딜가도 좋죠!!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D

오오~ 밋업?? 두근두근하시겠어요~

저도 보드람 너무 너무 가보고 싶네요~

보드람은 꼭 가보셔야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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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바퀴에 먹을게 뭐가 있다고 모기녀석! ㅋㅋ 알짱거릴때 탁 잡아버렸어야했나봐요.

아직도 간지러워서 참기 힘드네요.ㅋㅋ

소설 잘되길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D

한손님~ 재주가 정말 다양하시네요~
글도 쓰시고~
디자인도 잘 하시고~~

부럽습니당~~~~ ^^

감사합니다. 취미가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ㅎㅎ

오오 무선 키보드 괜찮네요’ㅁ’~ 저희집은 파리가 하나가 계속 신경쓰이게 해서 어찌하나 고민중입니다...으으으!!

날벌레들은 참 귀찮게 하네요.ㅋㅋ

공포/미스터리 소설요? 전 추리를 못해서 무서움에 덜덜 떨기만 하겠네요. 기대되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민은 많이 했는데 크게 무섭지는 않네요.ㅋㅋ
주말 동안 퇴고과정을 거치면 스팀잇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보드람 치킨의 고소한 냄새가 소환되는 글이네요!!
쫀득하고 똑부러지는 키감을 가지는 키보드가 배송되시길!! ㅋ

멤브레인 방식이라서 부드럽고 조용합니다.ㅎㅎ

그렇다면 저도 한번 찾아가야겠네요ㅎㅎ
즐거운 밋업 되세요!

거리상으로 제일 가까운데 생각보다 만나기 쉽지 않네요.ㅎ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지라 소설이 더욱 기대되네요 ㅎㅎㅎ 연재는 언제부터입니까?!

주말에 다시 다듬고 다음 주 월요일이면 시작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ㅋㅋㅋ

공포소설! 와우! 기대되네요. 누굴 만나실지도 ㅎㅎㅎㅎ

조만간에 모두 공개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