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님 저도 2년의 수험생활을 했기에 공감하며 읽었어요. 고등학생내내 아버지가 강요하던 진로에 지겨웠는데, 부모님 입김이라는게 우리집에만 존재하던건 아니었네요. 결국은 부모님이 원하는 진로랑 비스무리하면서도 다르게 왔지만 어쨌든 저는 아직도 영향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구 있어요. 근데 그게 부모님의 보호일지 아직 판단도 못하고.. 판단하는 상황자체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괴롭기 싫어서 😂 아 어쨌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을 만나서 내 이야기다 하고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