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요즘 날이 더워 하루종일 지친 상태에서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있네요 ㅠ
건강을 잘 챙겨야할 때인데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일들이 많아 쉬엄쉬엄하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빨리 안정화가 되면 좋으련만 앞으로 바쁠일만 남아있네요; 제가 좀 더 많이 움직여야겠죠 ㅎㅎ
요즘 좀 체중이 정체된 상태인데 딱히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 식단 조절을 좀 더 타이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한동안의 목표는 (1) 아침 챙겨먹기, (2) 운동 빠지기 않기입니다! 잘 지킬 수 있을지 저도 궁굼하네요 ^^:;
그럼 식사/운동보고 시작합니다!
1. 점심
이 날도 또 늦게 일어났네요 ㅠㅠ 사실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있습니다... 땀에 절어 뒤척이다보면 잠을 잔 것 같지도 않네요!
옥탑방의 저주입니다... 옥탑방이 참 좋은데 한겨울과 한여름은 너무 견디기가 힘들어요. 빨리 이사가야지요 ㅠㅠ
아무튼 점심에는 @dmy님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비슷비슷한 사람들과 밥을 먹는 것 같네요 ㅋㅋㅋ 드미님은 제 행동프로젝트에 3일째 출연중이시네요...
오늘도 푸드테라피에 갔습니다.
저번 글에 어떤 분이 철판 삼겹살의 모습이 궁금하다하여 오랜만에 주문해보았어요.
주변에 먹기좋은 크기로 삼겹살이 거의다 구워져나오고, 가운데 숙주와 김치가 쌓여있습니다.
먹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삽겹살을 모두 뒤집는다(철판이 매우 뜨거워서 이미 한쪽면은 익어있는 상태이므로 한 번 뒤집어줘야한다).
(2) 가운데 숙주와 김치를 뒤집어준다(숙주가 불타오르고 있으므로 잘 비벼줘야합니다. 김치도 잘 익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
(3) 선택사항: 김치와 숙주, 삼겹살을 마구 섞어준다.
(4) 고기와 김치, 숙주를 한 입에 먹은뒤 밥반찬으로 먹는다(밥 무한리필)
(5) 선택사항: 주로 고기를 먼저 다 먹어 숙주와 김치가 조금 남는데, 이 때 밥을 비벼주면 엄청나게 맛있다...
음 쓸데없이 정교하게 설명을 늘어놓았군요... 제가 5번 선택지를 너무 자주 활용해서 저 곳만 가면 밥을 2공기씩 먹었습니다.
오늘은 그러면 안되기 때문에 밥을 반공기만 푸고 남은 김치와 숙주도 조금 남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3번의 선택지를 선택하면 이런 비쥬얼이 나옵니다. 제가 잘 섞지 못해 그렇게 맛있어보이진 않네요 ㅠ
사실 딱히 섞지 않아도 고기와 김치, 숙주를 따로 집어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다만 덜 익는 경우가 있어 저렇게 휘저어주는 거에요.
평소에 여기서 밥을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은데 양조절을 해서 그런지 꽤나 가벼운 기분으로 밥을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2. 저녁
저녁은 @kimsursa님과 함께 했습니다.
사실 점심 이후에 카페에서 설사님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했죠...
이 부분은 조만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무튼 고마운 마음에 커피를 사드리고 저녁까지 사드리려했는데 극구 사양하시더라구요. 정말 청렴한 분이군요 ㅎㅎ
그래서 저녁은 저렴하고 가벼운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학교 앞에 새로생긴 멕시코 음식점인데, 인스턴트한 가게인 것 치곤 상당히 본격적으로 음식이 나와요.
볶음밥은 너무 푸짐해서 양이 적은 김치 퀘사디아를 시켰습니다.
설사님은 볶음밥을 시켰는데 비쥬얼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이 참 많죠? 평소 같으면 맘껏 시켰을텐데 체중이 신경쓰여 못시키겠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퀘사디아도 참 맛있었습니다. 양은 볶음밥의 1/4쯤 되는 것 같지만요 ㅎㅎ... 다행히 야식을 먹지 않고 잘 견뎠습니다!
주말은 체육관이 쉬는 날이라 운동을 못했네요 ㅠ(물론 자율운동은 있지만 가지 못했습니다 ㅎㅎ...)
제 체중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91.4kg -> 91.7kg
아마도 이 즈음이 제 본래 체중인 것 같습니다. 너무 살이 급격히 빠지긴 했죠 ㅠ
먹을 것 다 먹어가면서 빠질수 있는 부분은 이정도가 한계인 것 같네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앞으로 제가 잘 지켜야할 부분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운동 꾸준히 하기!
(2) 음료 최대한 자제하고 물/아메리카노만 마시기!
(3) 아침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일단 이 정도만 지켜도 생활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턴 잘 지키려고 노력해야겠어요...
@girina79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쉽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오트밀류 음식을 찾아 아침을 해결해볼 생각입니다.
아침만 잘 시작해도 뒤의 스케쥴들은 자동으로 해결될 것 같아요 ㅎㅎ
규칙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좀 더 박차를 가해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 스티미언분들 감사합니다! 빔바였습니다 :)
알찬 시간을 보내셨네요...
맛있는 음식들도 드시고~ 이런 글을 보니 재밌고 신선하네요^^
날씨가 더워서 저 역시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네요~
그래도 이렇게 기록을 해놓으시니 하루가 의미있겠어요~
비가와도 시원해지기는 커녕 더 습해지기만하네요 ㅠ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 편인데 스티밋덕에 이렇게라도 일상을 기록하네요 :)
인터벌달리기를 적극추천드려요ㅎㅎㅎㅎㅎ지금은 저도 거의 몸이 돌아왔지만..제작년부터 작년까지 한창 운동할때 썻던 방법인데, 운동시간은 비교적적은데 강도가 높아서 효과가 좋습니다 :) 자세한 방법이필요하시다면 연락주셔요ㅎㅎㅎㅎㅎ
크... imajesty님 살 많이 빼셨었죠 :) 지금 복싱에서 런닝머신 6키로 30초 8키로 30초 이런식으로 10분정도 하는데 이게 인터벌일까요?? 나중에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흐흐 항상 응원 감사합니다 :)
음... 예전부터 느꼈는데.. 뭔가 프로 먹스팀 작가 같습니다.. ㅋㅋ
다이어트글에 이런 댓글이 달리다니... 반성해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먹는 것도 좋아하고 음식 묘사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나줄에 먹스팀 올릴일이 생기면 작정하고 써봐야겠어요 :)
운동만 빠지지 않아도 체중이 크게 늘어나진 않을것 같네요^^
그렇죠!? 제가 운동 자주빠지는 편인데 비싼돈내고다니는 만큼 꾸준히 잘 다녀야겠습니다 ㅎㅎ
음식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가
엄청 고난입니다ㅠㅡㅠ
그래도 맛있는건 먹어야죠!!ㅋㅋ
정말 그렇죠... 맛있는걸 조금씩 먹는 습관을들여야겠어요 ㅠ 설현씨도 식탐이 엄청 강한데 맛있는 걸 조금씩 먹는걸로 많이 버텼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건강이 우선입니다.
몸을 잘 챙기시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신다면 그.시간들이 쌓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들을 추천합니다.
건강을 잘 챙겨야하는데 매일 열량높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게되네요 ㅠㅠ 건강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배추즙 사놓고 잘 안먹었는데 다시 제대로 먹어야겠어요 ㅎㅎ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유리자드님도 더운 날씨에 건강잘 챙기시고 냉방병도 조심하세요 ㅠ
@vimva 님은 먹스팀 작가로~ ^^
ㅠㅠㅠ 안됩니다... 다이어터가 되고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들이 다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좀 맛있어보이지 않는걸로 먹어야겠어요... 칼로리 적고 건강한 것들로 ^^:;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댓글들이 너무 재밌어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스팀 작가라니....
그나저나 전 무릎이 걱정입니다.아직까지는 체중과 무릎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격하게 움직이시는 운동은 모두 비추 이구요 ^^~
만약 통증이 있다면 무릎 보호대 하나 장만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슬리브 계열 무릎 보호대는 그나마 땀이 덜차서 추천 드립니다 ㅎ
한쪽 무릎에 무리가 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반대쪽 무릎 발목 모두가 부하가 걸립니다.다친 무릎이 받는 힘을 다른쪽 무릎 발목이 분산해서 더 받거 든요~
조심 또 조심해서 운동하세요 ^^
ㅋㅋㅋㅋㅋㅋ 먹스팀 작가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군요...
저도 항상 무릎이 좀 걱정돼서 코치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수위를 조절해주시긴 하더라구요~
다행히 3일간 통증은 없었는데 저도 아직까진 비만수준의 체중이니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안그래도 일본에서 무릎보호대 하나 사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있었네요! 슬리브 계열 무릎 보호대로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맛집 다니는거보다 더 잘 드시는거 같아요!ㅋㅋ 근데 먹을거는 진짜 포기 못하겠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