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치앙마이 #24 : 치앙마이에서의 집,

in #kr-digitalnomad6 years ago (edited)



숙소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침이었다.

매트리스가 좋아서인지 여행이 지쳐서였는지 간밤에 숙면을 취했다.

기분좋은 시작과 함께 빠이 여행을 책으로 만들기 위한 인덱스를 만들었다. 요즘은 마일스톤을 정해놓고 일을 하지 않기에 책이 언제쯤 완성될는지 모르겠지만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은 나왔으니 11월 안에 끝내는 것으로 목표를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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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와 함께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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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정원과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서 이 곳에 꼭 머물고 싶었었다.


틈나는 대로 일을 하고 있지만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러이 끄라통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 여행을 하고, 이후에는 친구들을 하나둘씩 보내며 업무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갈 생각이다. 치앙마이에 머물었던 동안에 이렇다 할 여행 일정이 없었기에 오히려 잘된 것 같다.

다음 주부터는 미뤄왔던 일, 혹은 새롭게 생긴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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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치앙마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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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한달살기 여행가 에세이
2016년 11월 11일


🇹🇭 치앙마이 한달살기 (2016)


Creator 애나 : 세계 도시별 생활살이를 하고 있는 디지털 노마드.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에 있는 도시에서 1~3개월 정도 머무르며 일과 여행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의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 중이며, 비정기적으로 디지털노마드 콘텐츠/프로젝트를 크리에이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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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이라니... 각종 소음과 함께 하는 서울의 아침이 더욱더 삭막하게 느껴지네요ㅎㅎㅎ

나중에 알고봤더니 썽태우 수리소가 옆집이라 낮에는 또 엄청 시끄럽더라구욬ㅋㅋ ㅋㅋㅋㅋ
하지만 해외 생활하면서 이 곳에서 가장 숙면을 잘 취했었어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광주집에서도 새소리가 나더라는

또 가구 싶네요 ㅜㅜㅜ

우오오오 사진만 봐도 편안해지네요 :)

진짴ㅋㅋㅋㅋ 저도 힐링되더라구욬ㅋㅋ (뭐냐)

아침에 눈떴을 때 저런 풍경이면 하루가 행복할 것만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아는 사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아침도 상쾌하고~ 치앙마이 가면 집이 좋아서인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agee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D

침대 정말 중요하죠. ㅎㅎ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아침마다 기분 좋을듯해요.

침대 제일 중요하죸ㅋㅋㅋㅋ
저렴한데는 침대가 별로인데가 많은데 여기 진짜 침대 잠 솔솔...
수영장이 있어서인지 물소리때문에 졸졸졸 소리가 들려서 더 좋아요 'ㅇ'/

영화 배경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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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보팅 방문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 (4/20)
06_보팅했곰~.gif 풀보팅 이벤트가 아니라도 애나님 포스팅은 자주 들르게 되네용 ㅎㅎㅎ :D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너무 좋아보이네용 ㅎㅎ
가고싶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