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이벤트 걸었던 [자메이카 헬스클럽]
저도 다녀왔어요.
딱 들어갔더니 말로만 듣던 스피닝 자전거가....
혹시 계속 저 위에서 연기를 하는건가 걱정부터 되더라구요.
(물론 다른 분들 후기에서 그건 아니라고 듣기는 했어요)
도착 해서 바로 찍은 간판.
대학로 성대 입구 근처 카페베네 건물에 있는데, 진짜 있는 헬스클럽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간판 아래 매표소. 여기서 표 구입 또는 이름으로 받으시면 되는거였구요.
오늘의 출연진.
한때는 잘나가던 연예인 전담 코치였으나, 지금은 폐업위기의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황코치
방송중 물의를 일으키고 사라졌던, 그러나 복귀를 노리고 황코치를 찾아온 지성미
황코치와 함께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살려내려 노력중인 스페셜 회원 최미화
성공을 위해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지성미의 전담 트레이너 정관재
이 네 사람의 과거와 현재가 얽혀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너무 흥겨웠구요.
소극장 공연은 이렇게 4인조 구성이 많은가봐요.
작년 강남에서 봤던 {수상한 흥신소 2] 도 완전 빵 터지며 재미있었거든요.
남편 말로는 제가 넋을 잃고 보더라며.... 당장 오늘 아침 헬스클럽으로 갈 줄 알았담니다...
하... 하지만 현실은 물리치료...ㅠㅠ
(물리치료에 관한 추가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리치료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할께요.)
아무튼 너무 흥겨워서 기분 좋았구요.
오래간만에 대학로에서 문화생활을 즐겼더니 기분까지 업!업! 되었습니다.
게다가, 공연관람 끝나고 늦은 저녁을 먹게 된 집이 완전 대박이었으니.....
대박맛집 포스팅으로 바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커밍 쑨~
저도 덕분에 잘보고왔어요!!!
어제 같은공간에 있었군요ㅎㅎㅎㅎ
오~ 놓치지 않고 보셨군요.
혹시 못오셨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빈 자리가 많지는 않은것 같아서 오셨겠지 여기고 있었어요. ^^
당장 헬스장으로 ㅋㅋ ㅋ간만에 기분전환 되셨겠습니다~
완전 기분 좋았어요. 역시 사람은 가끔 문화생활을 해줘야 합니다. ㅋㅋㅋ
대학로에 몇 년만에 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즐거웠던것 같네요.
이런 흥겨운 공연으로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하며서 살아야죠^^ 이런 공연 못본지 백만년은 된듯해서 부럽습니다.^^ ㅋ
저도 오래간만에 받은 기회였어요. 자니님께도 기회가 올껍니다. 꼭꼭꼭!!! ^^
@renakim님 이벤트로 다녀오신 다른분의 리뷰를 봤는데 재밌어 보이네요 ㅎㅎ 마로니에 공원앞에서 미투 시위하고있다던데 시위 하던가요
연극은 완전 재미있었고.... 저는 퇴근하고 간거라서 안국역에서 성대앞으로 가느라 마로니에 공원쪽은 못봤어요.
미투 시위는 일요일에 다녀오신 분들이 보신것 같아요. ^^
제가 본 배우들하고 겹치는 분이 없어서 월요일 공연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일요일 공연은 최미화 배역 맡은 배우 분 덕분에 웃다 죽었습니다ㅋㅋ
역할이 그런가봐요.
최미화 역 맡은 배우분 완전 사랑스러웠어요. ㅎㅎ
대학로 근처 공연관람을 가본적이 10년은 넘은 것 같군요. 간판이 마치 진짜로 헬스클럽 인것 같아요. ㅋㅋ
공연 보는 내내 저도 같이 뛰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맘이 들더라니까요.. ㅎㅎ
스피닝 한번 해보고 싶어졌어요.
일단 물리치료부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