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이벤트] 스타벅스 음료 쿠폰 – 저는 선한 스티미언의 힘을 믿습니다.

in #kr-event7 years ago

플라이트님!!! 저 이제 살아났어요!! :D
아.. 이런 이벤트까지 열어주시고. 어제는 제가 정말 얼굴을 못들겠더라고요 ㅠㅠ 감사하다 못해 죄송하기까지 ㅠㅠ

저때문에 즐거운 스팀잇생활에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ㅎㅎ
아무튼, 이번 기회에 플라이트님의 재미있는 글과 댓글도 모자라 따뜻한 마음까지 알게 되었으니, 이제 저의 스토킹은 면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푸훗!

한걸음에 달려와서 소식먼저 전했어야 하는데, 제 글에 인사드려야 할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제서 잠깐 왔어요.
조금 마음을 추스리고. 차근차근 읽기 괴로우실 장문의 댓글로 인사드리도록 할께요! 정말 감사드려요 :D

Sort:  


게다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벤트에 참가 안하시고 열심히 리스팀, 보팅,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거기에 한번 더 감동이었습니다. 이 글에는 이벤트 참가 안하시니 다른 글로 이벤트를 다시 진행할까 합니다. ㅎㅎㅎ제가 오늘 일이 바빠서 @thinky님이 이제는 정상적인 스티밋 생활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이제야 접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종합하여 어떻게 살아났는지는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많습니다. 아직도 세상은 살만한 따뜻한 곳입니다. ^^

ㅋㅋ 네 좋은 이벤트거리는 잘 아껴두셨다가!! 좋은데 사용하세요! :D
마음만으로도 그냥.. 제가 스벅커피 벌써 여러잔 마신거 같구 머...난로가 필요없는.. 뭐 그런 분위기라서요. ㅎㅎ

저는 제 글에 찾아주신 분들께도 아직 댓글을 다 못드렸어요 ㅠㅠ
어제 낮까지는 그래도 스파가 남아있어서 댓글은 못달아도 힘껏 보팅하고 팔로하고 다녔는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인원이 많아지니까 그게 불가능해 지더라고요 ㅠㅠ
감사한 분들은 넘 많고 제 힘과 스파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네요 ㅎㅎ
저야말로 뭐 감사이벤트라도 해야하나 싶은데 스달로 받아 나눠드리기를 할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 ㅋㅋ

암튼 세상은 정말 아직 따뜻한 곳인거 같아요.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잘 살아가야 할거 같아요. 플라이트님께도 넘 고맙습니다 :D

저는 @thinky님 글을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었어요. 다른 스티미언이 비슷한 일을 겪었더라도 같은 행동을 했겠지만 @thinky님이라서 더 적극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 👍

흑흑 정말 감사해요!!

뭐 숨넘어가는 상황에서 도와주시는던 것 보다야 반응이 적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감사의 적극적 표현을 한다는 것은 좋은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이게 다 플라이트님 덕분입니다 ^-^ 사실 @flightsimulator님의 이벤트를 보고 제가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글서 좀전에 약소하나마 제가 스스로 이벤트 하나 만들어서 올려놨어요 ㅋㅋㅋ


이번 사건;;을 통해서 넘 많은 분들께 노출(?)이 되고 또 도움을 받게되니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그치만 저도 만일 정말 최악의 경우 스티밋 그만두거나 아님 부계정을 만들어 (뭐 요즘은 한달도 더 걸린다더라고요)다시 활동한다는 가정을 해 보니..
알게 된지 며칠 되지않은 플라이트님을 포함해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되는 분들과 인연이끊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게되고, 아 염치없더라도 도움을 청하자, 그리고 더 즐겁게 하면 되잖아! 하는 생각을 했고 글까지 올려서 도움을 청하게 되었었어요.
그런데 역시 예상했던 분들은 열심히 도와주셨지만, 정말 플라이트님 처럼 뵌지 얼마 안되서 기대하지 못한 분들이, 심지어는 한번 인사도 나누지 못했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것을 보면서, 아 세상은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 단순하거나 삭막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사실 첨에 스팀잇 시작하면서, @mylifeinseoul님이 글에 여러차례 밝히신 것처럼, 저도 늘 그렇듯이 되도록 눈에 안띄고 조용히 머물면서 소소하게 하려고 시작한거였거든요. 글고 실제로도 몇몇 마음이 통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과 진정성있는 댓글로 (뭔가 메일 주고받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ㅋㅋ) 소통하고 대화하는게 즐거웠던 것인데요

제 글에 남겨주신 정성어린 긴 댓글 보면서 어찌나 대답을 하고 싶던지!! 근데 핸드폰으로(지금도 사실은 폰이라 오타 고치느라 정신없어요 ㅠㅠ) 오타 반복해 고쳐가며 앞뒤글의 문맥도 보지 못해가며 답을 하기가 싫어서, 지금까지도 미루고 미루고 있어요 ㅎㅎㅎ

며칠내로 제게도 시간이 주어지겠죠^^
그땐 반갑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대답을 하러 달려가려고요. 고맙습니다 :D

염치없더라도 도움을 청하자, 그리고 더 즐겁게 하면 되잖아! 하는 생각을 했고 글까지 올려서 도움을 청하게 되었었어요.

이 부분은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이기적인 욕심으로 도움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스티밋에서 누구에게 닥칠 수 있는 그런 부분인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약없고, 기존 사례에서도 해결된 사례는 찾기 힘들고... 차선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명성도를 올리는 방법이었는데 그 부분은 진짜 스팀파워를 엄청 가지신 분이 풀보팅 몇번 때려주면 거의 해결될 것이었는데 막상 그 분들이 해주실지 안해주실지는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stylegold 님이 칭하신 일명 라이언일병 구하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수많은 플랑크톤이라도 집단 보팅을 하면 그들도 마음을 움직여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사실 플랑크톤들 수백 수천명이 보팅을 해도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스팀파워를 많이 가진 분의 보팅파워와는 비교가 안되니깐요. 그렇지만... 플랑크톤들이 힘을 모으면 여론을 형성하게 되고 그들 중 누군가의 마음도 움직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한데로 선(善)한 마음을 가진 수많은 스티미언들이 자신의 보팅파워를 이용해서 보팅해주셨고 여론도 형성되었고... 그런 와중에 다운보팅을 운영하던 그 사람도 돌아왔고~ 여러 일들이 맞물려 지금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광화문 촛불집회가 새로운 정권을 창출한 것과 살짝 비교해도 될련지요? ㅎㅎㅎ @thinky님을 계속 볼 수 있어서 다시 한번 다행입니다. ^^

한번 인사도 나누지 못했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것을 보면서, 아 세상은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 단순하거나 삭막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저도 약간은 반신반의하면서 상황을 지켜봤고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번 일로 계기로 저 또한 세상은 아직도 참 많이 따뜻하구나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쁘신 일 마무리 잘 짓고 시간되실 때 종종 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