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롱의 세계는 심오하다.
겨울에는 춥게, 여름에는 덥게 입는 것이 진정한 멋쟁이의 길
아직 여름이라기에는 날씨가 요상한 감이 있지만
선선한 요즘 날씨부터 한여름에 푹푹 찌는 날씨에서도
멋을 잃지 않는 스타일링을 소개해볼까 한다.
가먼트 다잉 리넨 셔츠 by massimo dutti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리넨이다.
통기성과 까실한 질감으로 여름을 대표하는 소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에서는 리넨 팬츠를 같이 매치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질감의 팬츠를 매치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리버시블 레더 오버셔츠 by massimo dutti
쪄 죽을것 같은데 무슨 레더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태닝된 가죽의 색감과 화이트 팬츠와의 매칭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지나칠 수 없었다.
에어컨 빵빵히 나오는 사무실에서 걸치고 있으면 좋을 듯
하바네라 셔츠 by massimo dutti
제작년부터 트렌드를 이끌었던 파자마 셔츠 느낌
시원한 넥라인과 색감이 편안한 느낌을 더해준다.
하의는 다른 컬러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 잘못하면 수술복으로 보일 수 있다.
리넨 원피스 칼라 셔츠&화이트 치노 팬츠 by ESTADO
화이트 팬츠와 대비되는 시원한 색감과 소재감으로
포멀하면서도 여유 있는 리조트 룩을 완성했다.
식상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원피스칼라로 깊어진 넥라인이 섹시함을 한 스푼 얹는다.
카프리 셔츠 by ARAN bespoke
복고풍의 멋을 제대로 보여주는 카프리 셔츠
파나마 햇, 페르솔 선글라스와 매치하면 스티브 맥퀸이 따로 없다.
리넨 사파리 재킷 by Brown O.C
패션보다, 센스 넘치는 글보러 들러요! ㅎㅎ
심오한 여름 깔롱 완성은 에어컨 풀가동 간지와 까실함을 견디는 무감각 피부가 필수군요! 후후후
제가 린넨 상하의로 입으면 원치 않게 한복같을 것 같아요.
수술복같댘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저는 올 여름은 리넨과 함께!
카프리 셔츠가 제 스타일이네요ㅎㅎ
리넨 칼라 셔츠 너무 예쁘고 멋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