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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Feminism] 무의식

in #kr-feminism7 years ago

맞아요..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는 있죠. 물론 그것 자체도 어느정도는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 낸 일종의 ‘척도’가 무의식적으로 내면화해서 일어난 일이기도 하구요...저도 그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싫으면서도 그에따라 행동하는 역설에 혐오스러워지기도 해요. 하지만 성은님 말씀대로 분명 여성에게 요구되는 일종의 기준이 남성보다 훨씬 높은 이 사회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더더욱 요즘은 이런 문제를 자각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여야하는데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런 것에 되게 민감해지고 있는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