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책길에 보니 여기저기 열매들이 주렁주렁이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화려한 꽃들로 마음 설레게 하더니~
그런데 꽃이 진 자리 열매가 새롭기도 하고
꽃만 봤지 열매는 처음 보기도 하네요.
하나씩 열매이름을 찾아가보려구요.
산사나무 열매
온통 붉어지면 장관이겠지요^^
산당화 또는 명자나무 열매단아한듯 정열적인 빨강꽃 명자나무 열매가 마치 사과 같이 크네요.
한입 베어 먹어볼까 하다 참았어요.
꽃사과이거야 말로 진짜 먹을 수 있다길래 깨끗이 문질러 먹어보았어요.
맛이요? 직접 먹어보세요~^^
산수유열매이른 봄에 불빛을 밝히듯 노랗게 다가왔던 산수유
내년봄에 꽃은 만나겠죠.
아직은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기 전이예요
남천나무 열매가로수로 쉽게 만나는 아이. 꽃보다는 잎과 열매로 눈을 즐겁게 하는 나무인데 꽃도 자세히 보면 참 예뻐요^^
빛에 따라 색의 차이가 크지요?
빨갛게 익었을 땐 진짜 예뻐요.
때죽나무 열매
어릴적 산에 놀러가면 이걸로 놀았던거 같긴 한데 가물가물하네요. 하얀꽃이 매달린 모습 참 이쁜데 ...
팥배나무 열매
첨에 버찌인 줄 알았어요. 그러나 버찌는 벚꽃이 지고 난 후 맺는거라 봄에 볼 수 있지요.
먹어 본 적 있어요? 버찌 열매는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대추열매대추 맞아요 ㅎ
깜짝 놀랬어요. 어찌나 큰지. 개량종인것 같죠?
맛~?? 의외로 괜찮아요.
명절이 다가오니 심난하네요. 주부라 그런가 ㅎ
그래도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우와.. 지나다녀도 오 그냥 뭐가 폈네~ 이정도로만 지나치고 말았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사진을 보고 열매를 보니 색다른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그동안 저도 그랬는데 멈춰서 지난 날 꽃을 생각하며 열매를 보았어요. 꽃과 열매 비교사진을 올리면 좋을텐데 사진이 워낙 갭이 있어 찾기도 힘들어서 걍 패스했어요
ㅋㅋㅋ 가을이라그런지 아주 풍성하네요!!
약간 이른감이 있어요
좀 더 지나면 훨씬 색감이 이쁠건데
저도 심란합니다 ㅎㅎㅎ
명자나무 열매는 약으로도 쓴다는데 상당히 크더라구요~^^
ㅋ 주부들은 대부분 그럴것같아요 ㅎ
의외로 약으로 쓰이는것이 많은 것 같아요
편하게 사 먹을 수 있는 약들이 많아 활용도는 떨어지는것 같긴 하지만~
새들이 먹는 것은 사람도 먹어도 된다는 ...
대추 맛보고 싶군요.
아 ~군침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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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과나무 하얀 꽃이 참 예뻤는데
잘 키우지 못했어요^^;;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