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 고요남
모두들 맛점 하셨나요?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뜬금없이 갈비찜이 생각이 나더군요.
(먹는데 먹는걸 생각하다니..저도 제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 주 전에 다녀온 출장지에서 먹은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경남 김해로 출장을 갔는데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가게 되었는데요. 이게 체인점이더라구요
[고인돌 갈비 - 중] 제가 먹은건 오리지널 맛입니다. 매운맛이 있었는데 그걸 못먹어봤네요.
(같이 간 직장동료분들이 매운걸 못드신다고 해서..전 개인적으로 매운걸 무척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맛은 깔끔, 간장이 베이스인지 달콤 짭쪼롬합니다.
메뉴가 나왔을 때, 이걸 어떻게 먹지? 들고 뜯는건가? 이런 무식한 생각을 했다지요...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고기는 질기지 않고 뼈에서 잘 분리됩니다. 뼈와 살을 분리해서 먹기좋게 잘라서 냠냠..
양은 남자 두사람이 먹으면 약간 아쉬움이 남을 정도네요.. ("대" 자를 먹을걸...)
[치즈볶음밥] 고인돌 갈비를 먹고 양념에 볶아먹는 볶음밥 (볶음밥은 진리다.)
고인돌 갈비만으로는 먹성좋은 @mandubear를 채울 수 없었습니다.
볶음밥은 무조건 Go~!!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55센치 육회초밥/눈꽃갈비초밥 반반] 고요남에 갔다면 이건 먹어야합니다.
고인돌 갈비도 그랬지만 이 녀석이 나올 때, 비주얼이...어마 무시합니다. 카메라로 담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55cm 라니!!! 하지만 먹성 좋은 저는 이 아름다운 녀석을 순삭해버렸습니다.
육회 초밥은 부드럽게 넘어가고 식감도 괜찮습니다. 밥양과 육회 양의 비율도 좋았어요
눈꽃갈비초밥은 초딩입맛에는 제격입니다. 육회를 못드시는 분은 이 녀석을 드시면 될 듯합니다.
달짝지근한 양념갈비 맛입니다. (맛은 있으나 저의 취향은 육회초밥이네요)
전체적인 평으로는 "맛있습니다"
비주얼은 무지막지하고 전제척으로 달콤짭짤한 맛이 주된 맛이네요.
가격이 좀 비싸서 제 돈주고 먹기는...
아..이놈의 식곤증..졸리군요. 진한 아메리카노 벌컥벌컥해야겠군요...
졸린시간 모두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