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학창시절, 서면에서 사먹던 양식 치킨도리아를 재현해 보았습니다.
닭가슴살을 소금후추 뿌려 굽고 썰어 아스파라거스, 블랙올리브, 마늘도 썰어서 굽고
시판 토마토소스, 타바스코, 파마산치즈가루로 간을 맞추고 밥을 볶아 내열용기에 깔구요,
피자치즈를 올려 오븐에서 구워냅니다.
비오는 날 오븐 예열하는 향기가 참 좋네요.
이정도 색이 나오면 딱 좋습니다.
그나저나 생각해 보면 20년 전에는 올리브나 아스파라거스 같은거 없었을텐데 지금 돌아가서 먹어보면 먹다가 나오는거 아닐까 싶고... 문뜩 부산대 앞에 토마토 오븐스파게티 생각도 나구요. 3500원이었나...
맛있을 것 같아요 보기만해도.
전 빈곤한 미각의 학창시절을 보낸 것 같아요... ㅋㅋㅋ
학교앞 떡볶이 집과 호떡밖에 기억에 없네요. ㅠㅠ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