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소고기버섯볶음을 만들어 놓고 잤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먹을 생각에 퇴근하자마자 허겁지겁 달려왔는데 왠걸,, 밥통에 밥이 없습니다. 반찬은 만들어놓고 밥 하는 걸 까먹었습니다. 😂 오늘 일이 너무 고단해서 밥 하기가 너무 귀찮네요. 그냥 간단하게 국수를 만들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백종원님의 간장비빔국수 feat. 소고기버섯볶음 입니다.
면을 쥐었을 때 500원 크기 정도가 나오면 1인분이 된다고 합니다. 백종원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 탱글탱글한 면발을 위해 물에 거품이 생길 때마다 찬물 한컵을 넣어줘야 합니다. (2~3번)
소스 만들기가 정말 간단합니다.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t), 참기름 반스푼 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참깨도 넣었어야했는데 깜빡했습니다요.
국수가 다 삶아졌으면 찬 물에 몇번 헹궈서 차갑게 만들어준 뒤 입맛에 따라 소스양을 맞춰 넣고 비벼줍니다. 이게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제가 소스를 많이 만든 것 같네요. 버리긴 아까우니 나중에 가족들 오면 만들어줘야겠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고기 버섯볶음을 얹어줍니다. 비쥬얼이 합격점이네요. 소고기 냄새도 올라오고 완벽합니다. 입 맛에 따라 좋아하시는 음식 올려드시면 되겠습니다.
맛있겠쥬?
여러분들도 집에 밥이 없으시거나 밥 하기 귀찮을 때 이 간장비빔국수를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멸치 육수를 낼 필요도 없고, 소스만들기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더구나 맛도 좋습니다. 깔끔하고 속이 든든하네요. 소고기 버섯볶음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몇일동안 계속 해먹을 생각입니다 .😎 여러분들도 맛있는 저녁 드셨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데이!
방금 밥 먹었는데도 먹고싶네요^^
다음에 꼭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오.. 저는 오늘 엽떡 남은거에 소고기 볶은거 남은거 넣어서
치즈 얹어 먹었어요 : )
오오 근데 표고버섯으로 볶으니까 더 맛나보이네요
츄릅..
으어 엽떡 안먹은 지 오래되서 얘기 들으니 너무 땡깁니다.
표고버섯 맛있어요^^
아 저렇게도 먹는 방법이..
라면만큼 간단하군요
시간 없고 돈 없을 때 가장 추천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ㅎㅎ
응용력이 뛰어나신 분이시네요.
밥반찬을 국수 고명으로 쓰실 생각을 하시다니
보통 남자분들은 이럴 땐 무조건 라면인데
팔로우합니다.
라면도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먹은 관계로..^^;
감사합니다! ㅎㅎ
비빔국수하면 빨간맛만 생각했는데, 버섯간장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배고프네요 ㅎㅎ
간단한 요리니까 다음에 시간나시고 출출하실 때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