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은 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이었어요.
그날 모든 초중고의 입학식이 있었던것같아요.
입학식끝난 후, 빕스를 갔으나. 30분이상대기..
장소를 옮겨 스시뷔페를 가보니 ..40분이상대기..ㅜ
회사에 바로 들어가야 되는 남편이기에..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는 올리브에비뉴에 갑니다.
사당역에는 파스텔시티라고.
건물전체가(6층까지) 대부분 음식점인 건물이 있어요. 돈가스부터 한식뷔페 카레 쌀국수 커피숍 스시뷔페 칼국수집 일식집 불고기집 마늘음식점(?)..등 다양하게 있지만..오늘 가게된 곳은 이탈리안음식점이예요.
평소가격이 합리적인(?)편은 아니어서 자주..아니 사실 이번이 두번째로 가는날이었어요..
첫 번째는 한6년전인듯ㅋㅋ
무튼 딸의입학을 축하하기위해..올리브 에비뉴를 가게 되었어요ㅋㅋ
공홈의 설명 그대로
좋은 올리브유를 쓰는거같았어요. 잘은 모르지만ㅎㅎ
저희는 30분내로 식사를 끝마쳐야 되는 상황이어서..런치메뉴인 레이디A세트를 시켰어요.
(실은 가격이 가장 합리적..쿨럭.....)
우선 식전빵을 주십니다.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약간의 허기짐이 우리를 짐승으로..ㅋ
다음으론 샐러드가 나옵니다.
견과류를 곁들인 그린 샐러드..길기도 하여라..어쨌건 싱싱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의 샐러드예요..
다음은 오늘의 스프.
깊은 맛의 스프..근데 뭔지는 몰겠다는ㅋㅋㅋ
그냥 크림스프라 합시다 (죄송)
다음은 야채와 치즈가 들어간매콤한 롤피자.
설마 얼마나 매울까 싶었는데..할라피뇨와 생양파가 들어있네요. 소스까지 매운거라서 딸아이는 패스.
매콤하니 맛있는 롤피자였어요. 강추~~~
양배추피클이 기본 세팅이네요.
다음은 오늘의 파스타인.
토마토앤초비 파스타.
네.네..맛있었어요. 평소 토마토소스를 안먹었었는데.. 앤초비가 들어가니 괜찮은거같았어요. 진하고
그러나 김치가 급..땡기긴;;;
파스타를 다 먹으니, 샤벳ㅇㅣ 오네요.
오랜만에 샤베트를 먹으니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샤베트가 이리도 고급진음식이었나 싶은..ㅋ
시원하고 상큼한..얼음을 먹으니.
마지막 커피를 주십시다.
커피..정체성없는..커피예요.
훌륭한 서비스를 받고 만족스런 끝을 향해가는 마지막에..보리차에 가까운 커피를 주셨어요ㅜㅜ
드립도 아니고 내린커피같은데..
너무너무 묽었어요ㅜㅜ
진한커피안드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꺼같긴 해요.
엄청 구수한 향과 맛이었거든요.
사진이 어둡죠? 내부가 어두운조명이라서...ㅜㅜ
그래서 공홈의 사진을 올려봤어요.
처음 세팅이 저랬어요. 깔끔합니다.
4명정도 소규모모임을 해도좋을듯해요.
따로 저렇게 룸을 주시더라구요.
물론 단체회식도 좋습니다^^
서비스최고!
가격에 비해 맛과 그안의 풍미도 훌륭!
그러나 커피맛이 살짝 아쉬웠던 올리브 에비뉴!
다음에 또 만나요.
마지막으로 입구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