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짬뽕 여행기를 주절 거려 볼까 합니다.
요며칠 제가 큐레이팅 포스팅 외에 포스팅을 잘 못하고 있었네요 ^^;;
하는거 없이 바쁜 나날 입니다 ㅎㅎㅎ
아래 여행기는 걍 반말투로 쓸께용 ^^;;
[160113~160117]
장소 : 대만 (타이페이), 송산공항
일행 : 친구와 그녀의 사춘기 소년
컨셉 : 없음, 무작정 자유여행
주제 : 비번 까먹은 캐리어 무식하게 열어보기
친구 아들의 중학교 졸업을 맞이 하여 함께 다녀온 대만 여행.
하필 우기인지, 비와 함께 한 일정.
우리 사춘기 소년님의 감성은 멋진 지우펀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오는 것이었지만 첫날부터 뿌옇게 내리는 비는 그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 첫날 다녀온 지우펀을 마지막날 한번 더 갔지만, 역시 비가 옴 ㅋㅋㅋ 사실 지우펀은 비 올 확률이 70% 이상인 곳!!
나는 여행이라면, 비가 와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고, 날이 화창하면 또 더없이 좋다 라고 생각하는 초긍정주의라, 비가 오니 이 어찌 낭만적이지 않냐며 다독였지만 사춘기 소년의 실망한 마음을 풀길이 없었다 ㅋㅋ
그의 모친이자 내친구는 아들의 첫 해외여행이 실망스러움으로 기억될까 노심초사..
하지만 이 또한 먼 훗날 추억으로 간직 될 것이니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나의 생각!
솔직히 아이러니 하게도 본인은 비를 굉장히 싫어함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행지에서의 모든 것은 그저 즐거운 추억이 됨
이때가 나의 두번째 대만 여행이자, 홀로 계획한 자유여행!!
그동안은 가족이 계획한 여행에 따라만 다니는 입장이었기에, 약간의 책임감까지 느끼면서 자유여행을 했던 ㅋㅋㅋ 하지만 비가 와서 일행들이 속상해 해서, 날씨는 내 잘못이 아니었지만 왠지 미안한 마음도 살짝 들었었다는..
사실 이 여행때,, 내 캐리어 비번이 생각나지 않아서 출국전 공항서 부터 약간의 멘붕이 왔었다는.
쌤소 매장에 가서 비번 푸는 법을 물어봤지만,, 따로 있진 않았다. 또 멘붕..
그런데 매장 직원분께서,,,, 극단의 처방을 내려주셨다.
"그냥 000부터 해봐요, 지난번에도 이런 고객있어서 제가 매장에서 풀어드렸는데, 20분도 안걸려요!!"
하아..... ㅋㅋㅋ
아래 사진은 대만 호텔에 도착해서 정말 000 부터 001,002,003 하고 있는 모습!
물론, 애증의 지우펀을 먼저 다녀오고, 저녁먹고, 할거 다 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야시장 가기 전 모습이긴 하다만.
정말... 열었다... 10 여분 만에 ㅋㅋㅋ
[160325~160328]
장소 : 대만 가오슝
일행 : 20년 지기 친구
컨셉 : 없음 ㅋ 무작정 돌아다니기
주제 : 사진찍다 지갑 분실 ㅋㅋ
대만을 다녀온지 두달만에 또 간 대만..
원래 계획은 마닐라를 가는 것이었지만,, 아무래도 위험하다는 주위의 만류로 인해서 급 대만으로 변경. 타이페이는 두번 다녀왔으니 (사실 안가본곳도 많긴 하지만) 그 보다는 한적한 가오슝으로 급선회.
타이페이보다 모든 것이 저렴하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생각이었나..
여행지에서 그나라의 박물관을 꼭 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친구는 미술관을 꼭 들르는 친구 ㅋㅋ 생각치도 못한 미술관 관람 ㅋㅋ
[160514~160524]
장소 : 싱가폴
일행 : 가족
컨셉 : 없음
주제 : 새로 분양 받은 동생 집 구경 ㅋㅋ 새로(?)운 리버사파리 구경 ㅋㅋ
결혼 한지 대략 6년만에 둘만 살게된 동생네~
결혼 하자마자 언니(나)랑 산다고 둘이 못살고 ㅋㅋ 내가귀국하고는 집 분양받기 전까지 시댁에서 살다가 드디어 분가~!
내가 싱가폴 있을때 없던 리버사파리도 다시 관광객모드로 구경하고, 걍 동생 집에서 죽치다 옴..
비가 겁나게 왔음..
리버 사파리 안에 있던 수족관,, 새로 생긴 사파리엔 판다도 들어오심..
중국은 판다 하나로만도 돈을 수억 버는듯, 막말로 대여해주 는거라니.. 참나..
단조로운 사파리에 나름 익사이팅한 리버퀘스트 ㅋㅋㅋ
오늘은 그냥 대략적인 여행기만 올려봅니다 ^^;;
요즘 뭐이리 시간이 부족한지요~
다들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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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대만도 싱가폴도 아직 못 가봤어요. 동남아는 지난 달에 갔던 베트남이 처음. 앞으로는 갈 기회가 많겠지요. 아기자기한 맛집과 재미가 숨어 있는 동남아. 기대됩니다^^
동네 남아도는 곳이라 ㅎㅎㅎㅎ 대만은 정말 아기자기 해요 ㅎㅎ
10분만에 캐리어를 여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요:) ㅎㅎㅎ
휘융.. 안그럼 가방을 째야 하니까요 ㅋㅋㅋ
드디어 저도 설날연휴 끝나고 동남아 쪽 베트남으로
여행갑니다.. 설렌다!
우왕 좋으시겠어용 ^^ 잘 다녀오세요~ ^^
000부터 시작해서 결국 열수있었던 가방!! 대단합니다 ㅎㅎ
저는 아들 자전거 열쇠 번호도 기억 안나서... 결국 다시 샀던 기억나네요..
저는 왜 000부터 안해봤을 까요... ㅎㅎ
전 가방을 쨀 생각까지... ㅋㅋㅋ 안에 있던 물건이 없으면 여행중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기에 말이죵 ㅋ
와!! 대만요즘찾아보고있는데... 날씨가 자주바뀐대서 고민중입니다...
특히 지우펀은 산중이라 흐린 날이 더 많아요.. 제가 세번 갔는데 3번 다 비는 왔어요 ^^;;; 마음을 비우고 가심 좋을것 같습니닷!!!!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