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ismaru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강원도 2일차 입니다!
다음날 11시에 펜션에서 퇴실해 강릉 카페거리로 갔습니다.
뭔가 착각을 해 그 유명한 산토리니 카페도 봤지만 여기가 아닌가?? 싶어서 이리저리 방황하다 시간만 낭비하게 돼서 그냥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차를 돌려버렸습니다.
굽이 굽이 대관령을 타고 넘어 옛 대관령휴게소 자리에 있는 양떼목장에 도착하니 커다란 풍력 발전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사진으로만 봤지 실제로는 처음 보는데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아이처럼 입이 쩍!
대충 1시쯤 도착하게 되니 출출해집니다. 식당이나, 분식들이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너는 지금 커피가 땡긴다" 고 하니.. 진짜 커피가 땡겨서 가볍게 커피에 커피 빵 먹으러 들어가 봅니다.
커피 향 약간 나는 앙금빵 먹는 기분..
제비가 둥지를 틀었네요 :)
외부에 붙은 당당함 과는 다르게 약간은 소박한 내부의 모습에 뭔지 모르게 실망하며 빠르게 커피와 커피 빵을 냠냠해버리고 양 떼 보러 이동합니다.
놀이기구 타려고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매표소에 줄이 생각보다 기네요 5분 정도 기다려서 티켓팅을 한 뒤 입장을 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약간의 언덕길이 나오고 위쪽에 뭔가 집들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약 150미터 정도 되는듯한데 도착해보니 쉬어가는 곳입니다... 150미터 걸어왔는데 벌써 쉬어가라고?? ㅋㅋ
쉬어가는 곳에 화장실이 있고 집 안쪽엔 몇 개의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집 밖엔 대략적인 산책로 설명이 보이는데 힘든 건 싫어서 산책로 1 의 짧은 코스를 선택하고 출발해 봅니다.
"4월 말인데 왜 이렇게 황량하지.. 양들이 다 뜯어먹어서 그런 건가.. 근데 양은 왜 안보이지? 바람은 부는데 덥다 ㅠㅠ"
투덜투덜 거리면서 산책 코스를 걷다 보니
윈도우XP 의 배경 같은 분위기에 아이들 냉큼 세워두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ㅎ 바람이 약간 불긴 했지만 전날보다 한결 옅어진 미세먼지와 맑은 하늘 덕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 근데.. 양들은 계속 안보입니다.
산책로 1의 중간 지점을 지나 니 양들이 보입니다. 여기서 풀을 뜯고 있었구먼!
방목되고 있는 양들은 이상하게 풀 뜯느라 바빠 풀을 줘도 처다도 안보더라고요.. 아까 지도에서 보였던 먹이주기 체험장에도 양들이 있는데,
이 양들은 진짜 손까지 잡아 뽑아 먹을듯한 기세로 우걱우걱 잘 받아먹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엄청 신나 했어요 ㅋㅋㅋㅋ
산책코스 다 돌아서 다시 쉬어가는 곳에 도착하니 시원한 곳이라는 알 수 없는 장소가 있는데 별로 안 시원했어요.. 쉬어가는 곳이 훨씬 시원하답니다 ㅋ
커피빵 쪼가리로 점심을 때웠더니 역시 금방 허기가 지네요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없을까 하여 대관령 굽이굽이 올라온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다 갈빗집을 만나 뒤도 안 돌아보고 들어갔습니다.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52 (횡계리)
상호명 : 평창숯불갈비
특이하게 내부에 피겨 장식이 돼있습니다. 이런 게 눈에 들어올 리가 있나요 배고픔에 눈이 멀었는데!!
돼지갈비.. 맛 설명 필요합니까! 그냥 꿀맛이죠 ㅎㅎ 6인분 시켜서 밥 한 공기 뚝딱 처리하고 부모님들은 술 한잔 걸치시고 운전병인 아빠들은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 1일 차의 마무리도 고기였던 것 같은데 역시 기승전 고기! 고기로 마무리한 하루는 성공적인 하루지요!
고기 먹고 가족별로 각자 집으로 흩어졌습니다. 2일짜리 짧은 여행이었지만 좋은 추억 가득 담아 돌아오려는데 돌아오는 길은 차가 너무 많이 막혔.... 내 좋은 추억 다 지워지겠다! 투덜투덜
Hello, being a foreigner in Korea, kangwando is my most favorite place to go in vacations. However, when i tried to go there this time, all of the pansions were booked. Its so crazily loaded. Hope you enjoy your trip :)
진짜 윈도우 XP 배경화면 같으네요 ^-^
따님이 귀를 만지는 양이 좋아서 웃고 있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렇네요 양이 흐믓한 표정 짓고 있는것같네요
^^ 사진 퀄리티가~ 오 멋집니다~
팔로우 합니다~ 자주 소통해요~
팔로우 감사합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와 오지네요 비쥬얼 ㅎㅎㅎ
먹스팀 님이시니까 갈비 말씀하시는 거겠죠?? ㅎㅎ
하늘만 맑았어도 완벽한 윈도우XP 배경이 될 수 있었겠네요~
하늘은 맑았는데 희뿌연 미세먼지때문에 저렇게 보이네요 ㅠㅠ
미세먼지 정말 나쁜놈들 ㅠㅠ
와우...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오셨나 보네요....ㅠㅠ
저도 이번 연휴때는 가족들이랑 보내보려구요^^ 와이프랑 저 양때들 저희도 저번에 보고왔는데^^ 대관령은 겨울에만 가보고 봄 여름에는 안가봤는데 가면 이쁠꺼같네요^^
5월이니 가족들과 보내야지요! ㅎ
방문 감사합니다 :)
다행이 아이들이 양을 겁내지 않았나 봐요.
예전에 저희 애들은 보는건 좋아라 했는데
만지는건 질색하더라구요^^
처음엔 침뭍는다고, 물것같다고 싫어하더니 괜찮다 괜찮다 하니까 점점 붙더라구요 ㅎ
우악 갈비사진 ㅜㅜ 저녁시간때쯔음 보니까 ... 넘나 배고파져요
그렇네요 배고프네요 ㅠㅠ 보통의 갈비 맛이였는데 갈비는 역시 갈비! 또먹고싶네요 ㅎ
아이들과 같이가기 딱좋은 곳이네여ㅎㅎ 숯불갈비는 어마어마 하네여 ㅋㅋ군침 돕니다!!
아이들 좋아라 할것같아서 방문했답니다 ㅎ
양도 보시고 마지막으로 갈비까지 ㅎㅎㅎ 시스마루님 즐거운 여행이셨을거 같네요 ㅎㅎ
ㅋ저도 양보러 가고 싶어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놀다가 마지막에 차가 막혀서 ㅠㅠ
양보러 가보시길!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팔로우하고 갈게요
서로 소통하면서 잘지내봐요
그리고 사진 정말 잘찍으시네요
팔로우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4월에 양떼목장을 갔다가 눈을 맞았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언제가도 공기가 맑아서 좋은 동네죠! 잘보고갑니다.
4월 눈 ㄷㄷ 요즘 이상하게 4월에 눈이 꼭 내리더라구요;;
맞아요 공기가 맑아서 좋았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단가는 조금 비싼감이 있는데 고기가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다 먹고 나서 알았어요...일단 배고프니 먹어버리고 싶어서..ㅎ
아이들은 양떼 안 무서운가바요..만지고 하네요 ㅎ
대관령목장 한번도 안 가봤는데 더 더워지기전에 저도 구경 가야겠어요 ㅎ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금방 재밌어 하더라고요 ㅎㅎ
우와 양을 방목하고 바로 만져 볼 수 있으니 좋네요~
저도 한 번 쯤 만져보고 싶은 동물에 양이 있는데
나중에 한 번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털깍은지 어느정도 지난 양이 방목 돼 있는데 만져보면 패브릭 소파 표면 만지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아직 대관령에도 못가봤네요
멋진 여행이셧을 것 같아요
역시 여행은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살살 불어서 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좋은 추억 만들고 왔지요 :)
양떼목장은 저빼고 가족들이 다녀왔었죠.
그때 저는 회사일로 바빠서 나중에 합류했기 때문에... ㅠㅠ
마누라가 좋다고, 한번 더 간다고 하니
그 때를 기약하려고요.
고생하셨어요!
ㅠㅠ 일하는 아빠들 힘내시길!
앗 저도 저번주 주말에 강원도 다녀왔어요. ^^;;
대관령 양떼목장도 갔는데 똑같은데 맞은지 모르겠네여. @.@
저는 양떼 별로 못 봤거든요. @.@
아무리 차타고 슝~하고 올라갔다 하지만...
부럽습니다. ㅎㅎ
엇..양들이 별로 없었나봐요? 전 많이 볼수있어서 좋았는데 ㅠㅠ 아쉽네요!
덕분에 양떼목장 구경 잘했습니다ㅎㅎ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양 얼굴이 웃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러게요 ㅎㅎㅎ 흐믓한 표정
하하좋은추억만들고오셨군요^^하려했는데돌아오는길에차가막히셨다니...또르륵입니다ㅜㅜ
강원도에서 오는길인데..6시간 넘게 걸린것같아요 ㅠㅠ 어휴
대관령 양떼목장 꼬맹이들 하고 가기에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신나서 이리저리 잡으러 쫒아 다니기 힘들정도였어요 ㅎㅎ 나중에 또 가보려구요
이번주말에 저도 강릉에 가는데 참고해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네요
강릉에 가시는군요! 시간 괜찮으시면 둘러 보시는것도 좋지요 :)
양들과 노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그리고 기승전 고기 이것은 진리입니다. ㅎㅎ
기승전 고기! 까진 좋았는데 ㅠㅠ 차가 막혀서 기승전차막힘 ㅠㅠ
와 ㅋㅋ 목장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네요 ㅋㅋ
그래서 전체 다 돌아보는건 바로 포기했어요 ㅋㅋㅋㅋ
푸른초원과 양들의 배경이 너무 시원하고 좋으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힘들어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
강원도 다녀오셨군요~^^ 제고향이 강릉인데 전 오늘 강릉집으로 간답니다~ 즐거운 여행 되셨길 바랍니다ㅎㅎ
강릉이 고향이시군요!
마지막 차막힘 말곤 전부 다 좋았습니다 :)
아이들은 양떼목장 너무 좋아하지요.
대관령 양떼목장은 그래도 길이 좋네요^^
마지막 갈비로 마무리까지 좋은데 아빠는 운전병에서 눈물 찔끔 나네요. ㅎㅎ
내일부터 어린이날 연휴인데 준비한건 없고 뭐하고 놀지 고민이네요.
삭둑님 가족들이랑 좋은시간 보내세요^^
미미별님 감사합니다 :)
어린이날 연휴 어떻게 보낼지 저희가족도 아직 계획이 없네요 ㅠㅠ
미미별님도 연휴 즐겁게 보내기실!!
양이 야금야금 손에 준거 먹을때 느낌이 보들보들해요~
갈비가 참....ㅠㅠ 맛있겠어요~~~~햐~
맞아요 해보니까 후루룩! 하면서 보들보들 빨려 들어가는 느낌 ㅋㅋ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감사합니다!
오 이것이 원조 양떼목장이군요~
대관령은 엄~~청 넓어서 양떼가 방목하는 느낌이라 참 좋다고 하던데 ㅎ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고 오셨겠군요!ㅎㅎㅎㅎ
PS . 돌아오는 길에 다 지쳐서 차에서 짜증부리고 운전 빡치면
모든 좋은 기억 리셋.. 공감..
구획 별로 돌아가면서 방목하나봐요 저짝 에만 우르르 몰려 있더라구요
돌아오는길 ㅂㄷㅂㄷ
대박사건!!
양떼목장 느낌 장난 아닌데요?
XP분위기 ㅋㅋ
더 더워지기 전에 가족과 다녀와야 겠어요. ^^
저날도 바람 아녔으면 많이 더웠을것같더라구요 많이 더워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
메에~ 양이다~
너무 너무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을것 같아요.
맛있는 숯불갈비 집에 건프라와 원피스 피규어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건 ㅋㅋㅋ
아이들 정말 좋아했어요 ㅋㅋ
고기주문하고 와구와구 먹느라 자세히는 못봤는데 피규어를 장식해둔건 재밌네요 ㅎ
지나만 다니고 가보지는 못한 곳이에요. 아이들이 넘 좋아했겠어요. 게다가 날씨가 정말 좋네요 ^^
날씨는 참 좋았는데 희뿌연 미세먼지가 좀 힘들더라구요 ㅠㅠ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52 ]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여행은 고기죠^^ ㅎㅎㅎ
저도 양떼목장을 간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대관령삼양목장이 훨씬 좋더라고요^^
양떼목장 가보고싶었는데 한번을 못가봤어요 저도 애기생기면 가는걸로 미룰까봐요 ㅋㅋㅋㅋ
귀를 만져도 가만히 있네요? 역시 순수한 아이가 만지니 양도 순해지나봅니다. ^^
예전에 양떼목장갔을때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걷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풍력발전기는 실제로 보니 정말 거대했구요!
미세먼지 옅은날 잘 다녀오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