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째 GMR, 이번 게임 음악은 바로 피카츄 배구의 메인 테마입니다.
1997년에 일본에서 개발한 동인 게임으로, 원래 제목은 '대전, 피카츄 비치 발리볼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포켓몬스터가 유행하던 시절에 때마침 나타난 게임으로 피카츄가 몬스터볼을 이용해서 배구를 한다는 발상에 순식간에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때로는 우정파괴 게임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그 게임 BGM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전 시작 테마는 3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미디음으로 사용해서 간단하게 표현한 것, 두 번째로 비치 발리볼을 한다는 발상과 어울려 자칫하면 우스꽝스러워지는 분위기 연출, 마지막 세 번째는 이것 외의 BGM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피카츄 배구를 즐긴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 BGM이 시작되자마자 기억이 난다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피카츄 배구 영상이나 봐야겠습니다. 갑자기 추억이 샘솟는군요 ㅋㅋㅋㅋ
지금봐도 생각외의 퀄리티를 자랑했던 게임중에
하나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플하기까지 하지만 그래서 더할나위없는 재미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잘 보고 가요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