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2-

in #kr-game7 years ago

[용량조금주의]3~4메가정도
~전편 다시보기
에피소드 1 [1]

이제 배트맨이 아닌 브루스 웨인 파트입니다.

거슬리다고 배트맨처럼 때려 팰 수가 없으니 정치 싸움이라 어쩌면 더 어려울 수 있는 파트..



브루스 웨인 저택 안에서는 하비덴트가 연설을 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선거유세를 하러왔다. 근데 왜 남의 집에서 선거 유세를?? 웃긴 놈일세.

흠. 브루스가 직접 집을 내줬었네.

근데 집 빌려줬더니 다짜고짜 늦었다고 눈 부라리며 따지는 하비덴트;

귀찮으니까 걍 중요한 일이 있었다고만 말하자.

네 일인데 뭐가 중요하니.


브루스 웨인이 워낙 유명인사에다 돈도 많아서 그런지, 하비덴트는 웨인을 등에 업어 선거에 이기고 싶은 모양이다.



아주 대놓고 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난 그냥 술이나 마실란다.




슬로건까지 지어달라는 하비덴트. 그냥 배트맨의 모토인 범죄종결자로 해주자.



같이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자고 한다.



오늘 아주 브루스 골수까지 빨아먹을 작정으로 왔네. 이제는 유세활동+접대까지 시킨다.

다행히 브루스가 아는 분들이었다.

나도 덴트가 뭐하는 양반인지 모르겠다.


하비덴트가 뻔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밀어주자.

하비덴트가 영 못마땅한 노부부.


박쥐 또라이


그냥 하비덴트나 밀어주자. 하비덴트라면 가능합니다!

굳이 미소까지 안 가도 살인 어깨로 다 죽일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고담시의 감옥, 아캄 수용소를 최고의 정신병원으로 만드는 게 하비의 목적이었다.

여차여차 브루스의 말빨에 흡족해하는 하비덴트.

쉴 시간이 없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다음 사람으로 가려고 바로 인사를 건넨다.

띠용. 옛날에 팀버튼 감독의 배트맨1에서도 나왔던 기자 비키 베일이었다.

기자라서 안된다기보단 그냥 누군지 물어봤는데 난데없이 그쪽한테 관심없다는 말에 좀 빡친 것 같다.


뭔지 모르겠지만 냅두는게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냅둬보자.



바로 작업 거는 브루스;



이딴 걸 물어보려고 여기까지 왔다니..


듣다보니까 아주 비아냥대고 있다. 배트맨이었으면 벌써 죽빵 한대 날라갔다.


설상가상으로 아까 캣우먼한테 긁힌건지, 총맞아 튀었던 건지 묻은 피까지 들켜버리고 말았다. 쓸데없이 관찰력이 좋네.

그냥 대충 둘러대자.

짜증나던 와중에 잘 끼어들어준 집사님. 브루스도 흡족한 표정을 짓고있다.


도대체 누구길래 직접 만나라고까지 하는건지.. 다시 기분이 상한 브루스.


띠용.. 현재 고담시에서 가장 악명높은 마피아, 카마인 팰코니였다. 거의 자동문 수준으로 온만 사람들이 다 찾아오는 브루스 웨인 집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비덴트가 멀쩡한 걸 보니 빌런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각성하기 전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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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ㅎㅎ 고생하십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텔레스 게임들은 스토리하나는 알아줘야 할 것 같네요.

넵 감사합니다. 기존에 있던 스토리를 교묘하게 꼬아놔서 재밌더라구요. 별로 게임 같지않다는게 문제긴 한데 그냥 흘러가듯이 보면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