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7-

in #kr-game7 years ago

에피소드 1 : [1] [2] [3] [4] [5] [6]

고담 최대 마피아 팰코니와 부패한 시장 힐의 꿍꿍이가 고담 전역에 퍼져있는 와중에 한 창고에서 사람들이 몰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창고에서 배트맨은 화풀이할 대상이 없어 팰코니 부하 한놈을 묵사발을 내놓아버린다.



돌아오니까 잔소리하는 집사님.

암호해독은 아직도 완료가 안 됐다. 거의 비트코인 채굴급..

배트맨은 불살이 원칙이기 때문에 죽이지만 않으면 된다.


부모님같이 브루스 웨인을 걱정하는 집사님.. 부모님 생각하라며 부모님이 살해당했던 그날 밤 보려했던 영화표를 건넨다.

아무리 냉혈한으로 바뀌었다지만 이걸 찢어버릴 수는 없다.

그 사이 드디어 100%가 되었다.

데이터에는 카마인 팰코니의 범죄 현황들이 모조리 기록되어있었다. 시장이 이걸 왜 가지고 있었을까??

일단 둘이 한패라고 판단내려보자.


그리고 이 자료를 검찰에게 넘길 것인가 언론으로 넘길 것이가를 선택해야 한다.

베일 쟤는 영 수상하니까 그냥 망설임 없이 고든으로 간다ㄱㄱ

다행히 되게 좋아하는 고든.

그러나 수사는 수사라고 봐주지는 않겠다는데.. 매수하러 온 거 아니에요;

그리고 배트맨 나름대로 팰코니를 때려잡으러 간다.

오늘 팰코니의 파티 현장을 급습하려는 배트맨. 배트맨 특허 특급 드론으로 일단 스캔부터 해본다.


무장인원 4명. 들어가자마자 어떻게 조질지 미리 구상을 해야한다.

시뮬레이션중.. 저거 쇳덩어리 같은데 저걸로 머리에다 던지면 죽지않나?

아마 이 사람은 죽었을 것 같다. 창고에서 팔 부러뜨린 건 아무것도 아닌듯;

아무튼 배트맨이 난장판을 놓자 팰코니도 빡쳐서 기어나온다.

하지만 브루스 웨인이 아닌 가면을 쓴 배트맨 상태로는 팰코니 정도는 1초컷.

비밀병기로 숨겨둔 기관총을 꺼내보지만..


배트맨은 그냥 드론으로 폭격을 날려버린다.


배트맨이 갑자기 자신을 타겟으로 삼은 것에 대해 억울한 팰코니.

그 사이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도착한다. 고든 일행들이 온 모양.

얘는 갑자기 뭔 소리?


팰코니가 빼돌린 줄 알았던 화학물질이 원래 자기 꺼란다. 심지어 팰코니 일당들도 영문 모를 피해자라고 징징대는 중.

그 어떤 놈이 누구인지 계속 말을 안해서 아예 매달아버렸다.

?? 자꾸 헛소리만 하는 팰코니.. 내가 유일한 웨인가인데?


사진 속에는 브루스 웨인 부모님과 알프레드 집사님이 찍혀있었다. 웨인가가 알고보니 마피아였다는 황당한 사실..

그 사이, 경찰들이 들이닥쳐 일단은 자리를 피할 수 밖에 없다.

집으로 돌아와서 정체성 혼란에 맛탱이가 가버린 배트맨.


고담을 지키려는 배트맨의 부모님이 고담 최대의 범죄조직이었었다..!

사진에 같이 있었던 걸로 봐서 집사님도 뭔가 연관되어있을 게 분명했다.

에피소드1 끝!



이렇게 에피소드1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보시던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연재는 여기까지 하려고 합니다..

그냥 게임 연재도 아니고 스토리가 완전히 주인 게임에서 스토리를 줄줄 쓰는게 좀 그런 것 같아서요. 제작사인 텔테일 사가 자신들 게임을 스트리밍하거나 연재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라고 하긴 했지만, 단순히 올리는 게 아니라 스팀잇이라는 특수한 공간이라 상업적으로 저작권 문제도 있으니까요.

어차피 에피소드1은 무료라서 그냥 긴 게임소개를 했었던 셈 치겠습니다. 연재 재밌게 보신 분들은 스팀에서 Batman - The Telltale Series 구입하셔서 재밌게 플레이 하시면 되겠네요. 제가 스토리 위주로
자잘한거 스킵해서 그렇지 중간중간 qte식의 액션씬도 많고 연출도 괜찮네요. 스토리도 흥미롭구요, 추천합니다!

요 게임은 나중에 제가 다 끝까지 엔딩 본 뒤에 리뷰글을 한번 올리는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ort:  

새로운 콘텐츠를 또 찾으셔야겠군요.ㅎㅎ
다음 콘텐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네 그래야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요즘 스토리도 짱짱하고, 그래픽도 훌륭한 게임들이 너무 많아서 행복합니다 ㅎㅎ 사실 스토리있는 게임보다는 병맛 게임을 좋아했지만, 위쳐3를 플레이하고나서 푹 빠져버렸다는...

저도 스토리보다는 게임 본연의 재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스토리가 진짜 풍부한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요즘 좋네요

텔테일 게임즈에 한동안 무심했었는데, 무려 한글화 까지 되어 있네요 잘 봤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워킹데드랑 울프어몽어스 이후로 좀 폭발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그 이후의 신작들은 주목을 못받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