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은 아무리 미친듯이 해도 나보다 더 미친 대단한사람들 덕분에 일정기간 하면 팍 질려버리더라구요..
시디나 스팀(steam)등을 통해 배포되는 패키지게임은 보통 자유롭고 노동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니 즐기면서 하는편이었어요. 그래도 역시 중,대형게임사가 만들어야 하다보니 대중적인 소재의 게임이 많아졌고.. 좀 더 창의적이고 인디게임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 스타듀밸리는 무려 '1인 개발자' ! 가 만든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할아버지의 농장을 물려받아서 돈을 벌고 힐링하는 캐쥬얼한 게임 !
남캐뿐만 아니라 여캐도 가능하고, 고양이나 개 중 맘에 드는 걸 기를수도 있어요. 게다가 남캐를 하면 여자npc 를 꼬실수 있고 여캐를 하면 남자npc를 꼬실수 있으니 미연시.. 비쥬얼 노벨 기능도 들어가 있네요. 캐릭터마다 호감도가 올라갈수록 이벤트가 몇개씩 있고 결혼까지 가능합니다.
초반에는 가볍게 낚시질로 돈을 벌며 마을을 알아가고 차근차근 시작합니다.
는 신문지 따위나 걸리고..ㅋㅋ 실제로는 바다,강,호수 마다 잡히는 물고기도 다르고 돈벌이가 쏠쏠해요잉 ~
저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별로 안했지만 사실 이 게임은 농장이 배경인만큼, 농사가 필수겠지요 ! 씨앗을 사거나 얻어서 심는 방식이고 물을 주면 특정기간이 지나 자라나고 수확할수 있습니다. 사계절이 반영되어 계절마다 키울수 있는 품종이 다르구요.
채집도 돈벌이 수단으로 유용한 한가지 방법입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집 옆에 동굴에 박쥐 or 버섯을 키울수 있고 그냥 마을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주워먹을게 많아요. 주워서 팔수도 있고 체력 회복용으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120층 까지 있는 던전은 초반부가 지나면 메인컨텐츠입니다. 동,은,금광석을 캐야 낫,도끼,곡괭이 등의 도구들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고, 다이아몬드나 자수정같은 비싼 광석도 얻을수 있거든요. 몬스터들 잡고 채광하며 한층 한층 ~ 내려가는게 꿀잼입니다.
어느정도 돈을 벌어 집과 주변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결혼하면 사실상 목표 컴플리트 !! 이 뒤로 약간 질리는 감이 있긴 해요.. ㅋㅋ
하지만 해마다 축제도 많고 (계란축제, 봄맞이 댄스축제, 겨울낚시 축제 등등) 여러 이벤트, 퀘스트 등이 있어서 심심할때 하기엔 무난한 게임이에요. 아주 접근이 낮은 게임이라서 여성분들이나 아이들도 쉬이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진짜 힐링하는 느낌이 든다는게 최고 장점이겠네요. 딱히 얽매이지도 않고 그냥 농장을 꾸미고 관리하면서 노는 ~ 코인 사두고 오르길 기다리며 하기에 딱인 게임입니다.
농장하다가 급등을 못먹을수도!!
포켓몬같네용
ㅎㅎ아기자기하네요 점점 이런 힐링하는 게임이 좋습니다..ㅎㅎ
어? 제가 예전에 재미있게했던건데 오랜만에 보니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한번 해봐야겠네요. 요새 개임들은 조금만해도 질리던데 이 개임은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