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rning Letter 」
| from Jeju 07062018 |
01. 7월 6일
안녕, 형들? 아론이야. 오늘은 사진첩에서 발견한 댕댕이 사진 하나.
아무리봐도 여자애 같지 않아? 형제들하고 실컷 놀다가 저거 하나 물고 살랑살랑 어디론가 가더라고. 근데 그 걸음걸이가 너무 총총 우아하고 산뜻해서 공주님이 아니었을까 싶어. 굳이 확인을 하진 않았어. (>.<)
냥이와는 다른 댕댕이의 매력이 있지. 뭔가 철없이 순진한 느낌. :)
또 비가 온다.
제주는 습기와의 전쟁이 시작됐어.
다행히 작년에 없던 에어컨이 생겨서
제습을 아주 쏠쏠하게 써먹고 있다.
형들도 더위 먹지 말고 삼계탕 한 그릇씩 하고
기력 보충해.
불금에도
해피 스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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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부분 너무 귀여운척하고 글 써서 실수할뻔ㄷㄷ
ㅇ.0? 파악 못함;
형이 너무 귀여운 척 해서 손에 힘 들어갔어. 깃발 쪽에서.
나 귀여운척 안 했는데.. 0.o;; 태생적으로 귀척 같은 거 못함;;
댕댕이 부분은 좀ㄷㄷ 댕댕이 보면서 귀엽다 싶으니 묻어났나봄. 아 요런 이모티콘도 좀 귀척 수위가 위험합니닫ㄷ
조심할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ㅋㅋㅋ 풀뜯고 돌아댕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엽지 ㅋㅋㅋ 저거 왜 물고 도망친 건지 ㅎㅎ 개 풀 뜯어도 소리는 안 나더라 o.o
ㅋㅋㅋ 개 풀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다 하면 아무소리안한다는 뜻이야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먹는거얌?
(미)파
키위!?
개 풀 뜯...
귀여운 똥강아지들!!ㅎㅎ 혈통견인가?
그래 보이진 않지? ㅎㅎ
제습엔 에어컨이 짱짱이지.ㅋㅋ
쟤들 진짜 순진하게 생겼따.ㅋㅋㅋㅋㅋㅋ
시골 개들이 유독 더 그런 인상이더라. 신기하지 ㅎㅎㅎ
스트레스받을일이 없어서 그란듯?ㅋㅋㅋㅋㅋ
그런가 봐. 냥이들도 그래. 사람에게 스트레스 받거나 경계할 일들이 별로 없으니... 제주와서 첨에 가장 놀랐던 건 개를 묶어 키우지도 않고, 동네 개들끼리 맨날 모여서 반상회하고 마실 다니고 그런 모습을 보는 거 였어 ㅋ
구여운 댕댕이 러블리
귀엽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