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우리집엔 3달전부터 애완용으로 달팽이를 키우고 있어. 처음 시장에서 산 배추에 딸려온 아이는 삐삐, 그리고 두달전 친구들과 놀러간 펜션에서 데려온 콩순이 이렇게 키우고 있어.
작은게 삐삐, 조금 더 큰 달팽이가 콩순이야! 달팽이 식구 때문에 상추를 자주 사게 되는데... 요즘 매일 폭염에 열대야라 그런지 달팽이 식구들도 땅속에만 들어가 있어.
달팽이는 건조하면 얇은 막을 씌우고 며칠동안 가만히 있는데... 이럴때는 상추를 줘도 먹질않고 땅속에 있어. ㅡ.ㅡ;;
요즘엔 요령이 생겼는데... 애들 굶어 죽을까봐 분무기로 물을 흠뻑 뿌려주고 상추를 주면 1시간 후에 상추를 먹고 있고 다음날엔 똥도 듬뿍 싸놓더라고 ㅋㅋㅋ
달팽이 때문에 상추 사는것도 귀찮고 오래키운것 같아서 자연으로 돌려 보낼려고 했는데 요즘 너무 더워서...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고 비오면 돌려 보내야겠어.
처음 데리고 왔을때랑 비교하면 달팽이들이 많이 자란 느낌이야. 달팽이도 꼭 아이들 키우는 것처럼 크는 보람이 있는것 같아. 다름에 우리집 삐삐, 코순이 소식 또 올릴께! ^^;
귀여워 ㅎㅎ
달팽이 잘 자라서 돌아가길 빌어줄겡
달팽이 이름은 저희 애들이 지어줬어^^;
와우 애완용 달팽이는 처음 보네요. 잘보고 갑니다 @darkhorse81님
원래 애완용이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키우게됐어 ㅋㅋㅋ
달팽이들 귀엽네요ㅎㅎ
자세히보면 귀여운 달팽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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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친 날씨 속에서도 다크호스형 덕에 삐삐랑 콩순이 둘 다 피서를 잘 한거 같네.ㅎㅎㅎ 이 아이들이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막상 섭섭할 거 같아.ㅠㅠ
솔직히 애들 아니면 집에 데려오지도 않았지 ㅋㅋ 그래도 키우다보니... 와이프는 상추 사고 난 상추 바꿔주고 물도 뿌려주게 되니 정이드넹^^;
애지중지 잘 키워주고 있네.
나중에 서운해서 풀어줄 수 있겠어? ㅎ
글쎄... 설마 눈물이 나올진 않을것 같은데... 이 폭염만 지나고 비가 좀 내리면 돌려보내야지^^
와~아직까지 잘 자라고 있네~
정성으로 돌 봐서 그럴꺼야..
이러다 달팽이 박사 되겠어.
정성으로 돌본 그 마음 감탄해^^
아직 알을 안 낳은게 정말 다행이야 ㅎㅎㅎ
우와~ 아이들 엄청 좋아하겠다 ㅋㅋㅋ
몇달째 키우다보니 아이들 관심이 초반에 비해 많이 줄었어... 이젠 며칠에 한번 보는 수준이야 ㅎㅎㅎ
헐 ㅋㅋ 자연으로 돌려보내줄 때가 되었나보다 ㅎㅎ
어릴적 추억 돋는포스팅이네요. 애네들 신기한게 죽은줄 알았던애들도 물을 주면 다시 활동을 하지요..근데 문제는 자웅동체라 삐삐랑 콩순이가 조만간 2세를 가질겁니다. 그렇게되면 감당이 안돼요. 한 1만마리이상 나올듯..그러기전에 아이들을 자연으로 방생하심을 추천드립니다. 그들의 집으로..귀여운애들의 징그러운 모습을 보실수도...
[가즈아는 반말]나도 알고 있어. 합방한지 45일정도 됐는데 아직까진 소식이 없네. 폭염이 좀 꺽이면 자연으로 보낼생각이야. ^^;
아~ 달팽이도 애완용으로 키우는군요.
요즘 취미생활이 참 다양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달팽이는 키우기 쉽나 모르겠군요.^^
(가즈아는 반말)원래 애완용 달팽이는 아닌데 시장에서 한마리가 배추에 딸려왔고... 한마리는 펜션 놀러가서 아이들이 잡아왔어. 새끼낳기전에 곧 자연으로 보낼려고^^
달팽이도 애완동물<<, 첨 들어보넹
이건 그냥 야생달팽이 잡아 온거고... 애완용 달팽이는 더 큰게 따로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