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를 그리다 도자기 물감으로 그릴려니 참 안되는 것이 너무 많다.
1250도 이상의 고온으로 굽기에 왠만한 것은 다 타서 재가 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남아나지 않아서... 돌가루로 도자기 전용물감을 만들어 쓴다하지만... 말그대로 돌가루를 얹어놓는 개념이랄까..
참 예민한 작업이다...
손 기름때가 묻으면 유약도 잘 안발라지기에... 꼭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한다...
깊고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재료의 한계성 때문에 다 그리고 나면 늘 초딩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더 건드릴 수도 없다... 돌가루 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공예를 접해봤지만 고온의 불에 구워져 나오는 도자기 공예가 제일 까다로운 듯 느껴진다..
어여 주문 받은 쌤플 작업을 기일에 맞추어야 하는데...
다 집어 치우고 유화물감으로 마구 표현하고 싶어진다...
요건 도자기 물감으로..
아래는 유화 물감으로...
https://steemgazua.com/#kr-gazua/@love100/painting-on-ceramics20180320t151150423z
https://steemgazua.com/#kr-gazua/@love100/painting-on-ceramics20180319t101832962z
https://steemgazua.com/#kr-gazua/@love100/leather-craft-step-by-step20180318t042449765z
감 미로워진다
ㅋ 정말 감미롭고 싶다~^^ 돌가루 물감... 증말.. ㅋ
오랜만에 긴글을 올렸네 ㅎㅎㅎㅎ
항상 잘보고가 나중에 접시하나 훔치러 갈꺼니깐 집단속 잘하고있어 ㅎㅎ
ㅋㅋㅋ 라자가 글에 마음 좀 담으라 해서 노력해보았어~^^ 부지런히 그려서 집에 쟁여놓아야 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