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나도 업비트 테더 잔액 남는 거 싫어서 문의해봄

아닛 마치 나의 생활을 들여다본 것만 같은 댓글이야! 진짜 깜짝 놀람! 요즘 스팀잇에서 제일 열심히 읽는 게 투자 마인드, 차트 보는 법, 보조 지표 등등이라서ㅋㅋㅋ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처음보단 알게 된 게 쫌 생긴 거 같아서 뿌듯해ㅎㅎ

내가 제일 손실이 심했을 때가 원금 마이너스 37%였어! 한달 동안 정말 쪼금씩 복구해서 지금 마이너스 27%까지 왔어.... 써놓고 나니 아직도 갈길이 멀다 싶네ㅜㅜ 내가 겁이 너무 많아서 저점을 잘 잡아놓고도 익절을 엄청 빨리 해버려! 겨우 0.5%만 이득보고(거래소 수수료때문에 실제로는 0.4% 이득) 팔아버리는 일이 너무 잦아서 이 버릇을 고치고 싶은데 하락장 공포 때문에 쉽지가 않아ㅜㅜ

확실히 요즘 초보 코린이인 내가 느끼기에도 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앞으로는 공포를 참고 좀 더 기다렸다가 익절해보는 연습을 해야겠어! 나 원래 수포자라 숫자 싫어했는데 단타치면서 숫자가 좋아졌어ㅋㅋㅋ 그래서 형 댓글도 무척 재미있게 읽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