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반전은 최악에 상황에서도 올수있다는걸 나에게 일깨워준 분이
있어 또 글을 쓰게 되엇어요.시골 친척 아줌마 애기을 해볼까합니다.
아줌마는 우리 오춘 아저씨한테 시집을 오셨는데 오춘 아저씨가 6 25 사변때
전사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줌마가 딸하나 데리고 장사를 하셨지요 장사를
나갔다가 머리에 물건를 이고 철길를 건너는데 열차가 오는걸 모르고 건너다가.
그만 사고를 당하셨는데 다리가 넘적다리 중간까지 딱 잘려서 완전히 불구가.
되고 말앗지요그래서 집에서만 지내고 있는데 아줌마 한테 청혼이 들어왔어요.
그동네서 재산도 먹고 살만한 분이 아줌마와 결혼을 햇지요.
다리도 없는 아줌마는처음에는 내가 무슨 염치로 멀쩡한사람 신세 망칠일 있냐고.
안된다고 햇지요. 그남자분이 고집를 꺽지않고 결혼를 햇는데 그몸으로 아들 하나.
딸둘를 낫고 너무 행복하게 살고 그아저씨는 아줌마한테 너무 잘하는거애요.
그후로 우리친척 아저씨한테서 낳은 딸이 언젠가 결혼할 남자을 데리고 와서
저희 아버지한테 인사을 시키러 왓다고 하네요.
그래서 항상 하는말이 인생에 반전은 최악에 상황에서도 오는거라고 애기하지요.
엇 재밌게 잘 읽었고 지난번 답변 선택된건 거기에다가 보팅했어요. ㅋㅋㅋ(여기 가즈아 글이라 반말 원칙이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