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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rew Story | 언제부터 갑질 = 승무원 인거야? 똑땅해 :(

in #kr-gazua6 years ago

'갑질'의 예시로 승무원을 포함시킨건,
잊을만 하면 한 번씩 터지는 항공기 내 진상손님의
기행(?)들이 워낙 충격적이고 비상식적이라 그런 것 같아요.

승무원이 서비스직이면서, 감정노동자이기도 하고요.

다른 예시를 들자면
옷가게, 화장품가게 등 상점 직원(백화점 포함),
통신사, 전자제품 회사 등의 인바운드 상담직 등
일상생활에서 공공연히 갑질을 당하는 노동자들이 많죠.
하지만 위의 예시들은 짧은 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TV광고에서 소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비교적 눈에 확 띄는 이미지인 '승무원'을 광고의 마지막 소재로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댄공의 땅콩회항, 라면갑질 등.. 충격이 상당했죠.)

승무원은 말씀하신 것처럼 프라이드를 가질만한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불필요한 걱정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하시고, 비상하시길 바래요!

좋은 하루 되세요 @crew.bee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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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글을 잘 읽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게 답장해주실만큼 제 생각을 나눠주시고 고민해주시다니 ㅠ ㅠ 저도 이해는 가는데 이런 현실이 화가나는거죠 ㅋㅋㅋㅋ 광고로 쓰기에 한 장면에 임팩트도 줘야하고 전달해야 할 의미를 빠른 시간안에 전달해야하니까요 ㅠ ㅠ

즐거운 마음으로 비행하시고, 비상하시길 바래요!

이 말이 참 좋아요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