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인형한복을 배운 스승님의 부름에 오랜만에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에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옷차림이 바뀌었네요.
오전반 선생님들 수업이 끝나지 않고 있어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결론은 인생에 염세적,회의적이 되어버린.....ㅠㅠㅠ
일 얘기도 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선생님의 회사에서 새로 나온 인형을 소개받았습니다.
원래 홀딱 벗고 있어서 임시로 두루마기를 걸치고 찍었습니다. ㅎㅎ
MSD사이즈의 남아 구관인형인데 이름은 아직 모르지만 꽃미모를 뿜뿜 뿜어내 구관에 관심이 별로 없는 저마저 오~하게 만드는 미모입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ㅠㅠㅠ
좀 더 돈을 모으면 정말 구관인형을 하나 장만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오늘 초딩몬2가 방과후 수업에서 만들어 온 맥 앤 치즈입니다. 맛보기 때 맛있었는지 집에 와서 혼자 다 먹어도 되냐 묻더니 양이 많아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
이런 욕심쟁이를 보았나! ㅎㅎㅎ
어우 잘생겼다 그놈...
그렇죠? 어우....
인형이 남아인지 여아인지 어떻게 구분해요? 저는 여성같은데요. ㅋㅋ
작은 인형들은 무성의 몸을 공유하지만 이 크기의 인형은 가슴의 확연한 차이와 거시기 부분이 표현되어있어 남아인지 알 수 있어요. ㅎㅎ 제가 벌거벗은 모습을 찍어 올릴 수는 없어서 ㅠㅠㅠ
오늘은 맥 앤치즈군요ㅎㅎ 칼로리의 제왕이죠ㅎㅎ
그래서 한알만 맛보고 안먹었어요. ㅠㅠㅠ
넘 예쁘게 생겼어요..예쁜남자군요 ㅋㅋ
맥앤치즈 맥주안주로 딱일듯요 ㅎ
이번에 눈 동글하게 뽑으셨다고 해요. 어제 맥주 한 잔 할까하다 참았답니다.
오 맥앤치즈 아직 한번도 시도 못해봤는데 /.. 맛나겠네요~ ㅎ
저도 시도해 본 적이 없다는...ㅎㅎ 애들이 잘 먹더라구요.
초딩몬께서 방과후하다가 요리왕되겠어요^^~
요리왕 돼서 저보다 맛있는 요리 할 수 있게되길!!!!
애들의 욕심이란 ㅎㅎ. 저희애들도 절대로 다 먹을수 있다고 우겨놓고 나중에 줄까?라고 합니다. 먹기 싫다는거죠 ㅋㅋ
맞아요.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ㅋㅋㅋ
신상이 나왔네요 ^^
그런거 볼때마다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는건 모든 인류의 고민인가보네요 ^^
왜 이렇게 신상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지 말입니다.ㅎㅎ
인형이 넘 곱게 생겼네요. 한복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
남자인형인데 고와서 미소년이라고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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