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ynthia2003입니다~
어제도 운동을 갔었어요!
오대산 산행이 딱 2주 남은 관계로 하체 위주의 운동을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집에 올 때는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서 운전을 어떻게 하고 집에 왔는지 모르겠어요ㅠㅡㅠ
어제는 유산소 30분, 그리고 PT 한시간 하고 집으로 와서 바로 뻗었답니다.
레그프레스 25/25/20
레그익스텐션 19kg * 3set
워킹런지 10 * 10 3set
스티브 데드리프트 6kg 15회 * 3set
레그레이즈 10회 * 3set
이렇게 하니까 딱 1시간 하게 되더라구요~
레그프레스
스쿼트를 잘 못할 때부터 꾸준히 했던 거라
가장 덜 힘들고 가장 잘 알 것 같은(?) 기구예요.
물론 무게를 더 싣게 되면 일어나지 못할 까봐 횟수만 늘리고 있어요.
오늘은 25/25/20회를 했어요.
데드리프트를 할 때도 그렇고 스쿼트를 할 때도 그렇고
골반에 걸리는 느낌(!)이 들 때 올라와야 한다고 했는데
사실 그 느낌 이라는 게 해보기 전엔 머리로 알기 힘들 거든요.
한동안 운동을 못 갔더니 처음에는 좀 헤맸다가 이제 다시 돌아왔네요 ㅎㅎㅎ
아 그리고 다리를 펼 때보다는 굽힐 때 천천히 버티면서 내려와야 하는데
평소에는 힘이 빠지니까 잘 안 됐었는데 오늘은 호흡과 같이 집중하면서 했더니 되더라구요~
단, 끝나고 나면 훨씬 힘들어요...........
레그익스텐션
레그컬은 엎드려서 다리를 굽혀 기구를 "당기는" 운동이라면
레그익스텐션은 앉은 자세로 다리를 들어올리며 기구를 "미는"운동이에요.
처음 사용하는 기구라서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요령은 비슷했어요.
레그컬이랑 비슷하게, 힘이 빠지면 허벅지 힘을 안 쓰고 종아리 힘으로 버티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워킹런지
두 번째로 힘들었던 워킹런지...
사실, 런지를 잘 못해요.
보폭을 조절하는 것도 잘 못하고,
내려갔다 올라올 때 중심을 잡는 것도 잘 못해서 더 힘들다고 느꼈을지도........
처음 배울 때보다는 확실히 늘었지만,
아직도 다리를 앞으로 내딛을 때 둔근에 힘주는 법을 모르겠어요.
좀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스티브데드리프트
보통은 쇠로 된 봉(?)을 가지고 데드리프트를 하는데
오늘은 무게추같이 생긴 도구(?)를 가지고 스티브 데드리프트를 했어요.
데드리프트를 할 때는 보통 봉(?)을 잡고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기 때문에
자세도 잘 흐트러지지 않고, 어깨도 펴고 할 수 있는데
스티브데드리프트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무게추 같은.... 저 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저걸 쥔 상태에서 어깨를 펴는 걸 잘 못하겠어서 몇번을 해보고 나서야 자세가 그나마 봐줄만 해졌어요.
그리고 일반 데드리프트보다
무게도 덜 나가고
움직이는 범위도 더 좁은데
허벅지에는 힘이 더 들어갑니다(!!!!)
레그레이즈
하... 대망의 마지막.....................
선생님한테 소리지를 뻔했던.............
허리를 등판에서 떼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다
선생님이 계속 숫자를 세다가 말아서ㅠㅡㅠ...............하.....
잠시잠깐 엄청나게 원망스러워 했답니다....
이번주는 2번 이상 가려고 했는데 일정상 이번주 마지막 운동이 되었네요ㅠㅡㅠ...
다음주는 정말 열심히 해야지...
오늘 사진은 모두 동영상 캡쳐본이라 퀄리티가 별로지만ㅠㅡㅠ
그래도 동영상으로 찍는게 확실히 동작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조만간 돌아올게요! 모두 안녕~
지속성은 승리이다.
화이팅!!!:-)
응!! 화이팅!!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와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