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걀입니다 :D
플라잉 타이거즈는 중일 전쟁, 태평양 전쟁에서 중화민국 공군 소속으로 일본군과 싸운 제1 미국인 의용대대 AVGAmerican Volunteer Group의 애칭입니다. 플라잉 타이거즈의 별칭에 걸맞는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전투기는 Curtiss P-40E 입니다. 이 종이모형 리뷰 시리즈의 첫 회에서는 기체를 둘러싼 이야기와 모델의 도면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회에서 첫 삽(?)을 떴었죠. 오늘은 사진 속의 파일럿들의 공간인 조종석을 디테일 업Detail up = 기존 도면보다 실물에 가깝게 튜닝하는 작업해서 마무리 작업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
▲ Halinski Curtiss P-40E 모델 표지와 도면의 한 페이지
첫 번째 리뷰에서 P-40E 기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이 종이 모형의 도면을 보여드렸죠. 오늘 이 3편으로 처음 보신 분들께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면을 한 번 더 보여드립니다^^
지난 2회에서 Cockpit의 골격과 실내의 큰 파트들을 조립했었죠! 위에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도면 아랫 부분에 보이는 작은 파트들을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스압 주의
▲ 이 부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 (화질 죄송 T^T)
(화질 죄송 T^T)
# 제작 과정
지난 2회에서는 그냥 커팅매트에 올려두고
폰카메라2007년 당시 폰카ㅋ로 막 찍은 사진이었지만,
오늘은 나름 흰색 배경지에 디카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ㅎㅎ
▲ 메인 조종간이 휘어진게 눈에 거슬린다.
위에서 찍은 모습이 생각보다 슬림합니다. 폭이 약 2cm
지난 2편에서 못 보셨던 좌석과 메인 조종간이 보이시나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까요?
▲ 좌석 벨트가 밋밋한게 계속 신경 쓰였다.
좌석 등받침 뒤로 보이는 좌석 뼈대가 보이시나요?
이쑤시개를 커터칼로 깎아서 에나멜로 칠해주었습니다.
공예용 철사 살 돈이 아까웠던 가난한 대학생 시절
▲ 빛을 좀 잘 받은 사진!
왼쪽에서 찍은 색감이 잘 나온 사진 하나 더 보실게요 : b
▲ 이제 조금 꽉찬듯한 느낌이 든다.
가장 가까이에 보이는 ㄱ자는
엔진 쿨링을 위한 Cowl flap을 조종하는 부위라 합니다.
그리고 빨간색은 손잡이는 목공용풀을 구형으로 굳혀서
네임팬으로 칠해서 표현했습니다.
▲ 작은 조종간들 +_+ 스테이플러심, 실, 이쑤시개 그리고 종이로 만듦
▲ 다른 각도에서 한 번 더
초점과 빛이 원하는 곳으로 잘 잡혔네요!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메인 조종간은 굵은 철사, 스테이플러심로 만들었죠.
▲ 좌석에 앉아서 계기판을 보면 이런 느낌일까?
좌석 뒤쪽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허전하죠 옆에도 뚫려있구요.
이제 옆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실까요? ^^
▲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인다.
칵핏 좌우 옆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왼쪽 벽 파트를 잃어버려서 짜투리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배선을 디테일업 해주었는데요,
마스킹 테잎을 말아서 표현해봤습니다 ^^
▲ 지저분한걸 디테일업으로 가려보려 했다
▲ 왼쪽면 붙여서 보니 복잡해 보이는게 그럴싸하다
▲ 접사는 더 그럴싸하다
잃어버린 부품 덕에 왼쪽면의 지저분함을 가려보려고
덕지덕지 디테일업 해주었습니다.
동체에 붙이고 보니 꽤나 그럴싸합니다 ^^ 만족!
▲ 감히 실사를 가지고 와보았다.
용감하게 실제 칵핏 내부의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얼추 느낌이라도 조금 비슷한가요? ^^
계기판 디테일업을 도전해볼걸 아쉽긴하네요!
마지막으로 좌석에 앉아서 내려다볼까요?
▲ 밋밋한 좌석벨트만 가리면 마음에 든다
11년 전 네이버 카페 하우페이퍼에 게시했던 저의 제작기를 재구성해서 스티밋에 가지고 온 것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글보단 사진이 많은게 낫죠?^^ 칵핏을 다 채웠으니 다음 편에서는 칵핏을 외피로 씌워보는 편이 될겁니다.
오늘 업비트 사태(?)로 다들 심적 타격들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렇구요. 이럴 때 스티밋의 존재가 도움이 되네요! 물린건 스파업하면 되고 글쓰는 행위로 채굴이 되니 스티밋 애정합니다♥
Paper Model 지난 포스팅
■ Paper Model / Curtiss P-40E ② - Cockpit 조종석 a
■ Paper Model / Curtiss P-40E ① - 모델 Story & 도면
■ Paper Model / 10년 전 취미, 다시 칼을 잡아볼까 합니다.
■ Paper Model / 핑크 실바인 만들기 ② 몸통 - @vossam 님의 선물
■ Paper Model / 핑크 실바인 만들기 ① 머리 - @vossam 님의 선물
■ EVENT / @vossam님의 종이모형 이벤트 당첨!!
와 감탄이 나오네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쭈는데 종이로된게 판매하는 상품인가요?
추딩님 반가워요!! 위의 링크중에 ■ Paper Model / Curtiss P-40E ① - 모델 Story & 도면을 가보시면 도면에 대한 설명들을 조금 해뒀습니다! 저 도면을 판매하는 업체 페이지는 할린스키이구요! 네이버에서는 하우페이퍼라고 검색하시면 몰에서 더 쉽게 구매가능합니다 : ) 입문하시는건가용??ㅋㅋ
조종석 디테일이 비슷하네요 ㄷㄷ.. 접다나 눈아프겠어요
ㅋㅋ 대략 2cm x 4cm x 2cm 정도의 공간 안에 다 집어 넣다보니 눈이 안아플 수 없겠죵? ㅋㅋ
edwardcha888님의 필리핀 LIFE~ 금요일 늦은 벙개와 음주 리스트 작성
흥미 진진한 내용 잘 읽고 갑니다.
보팅 & 리스팀 하고요
보팅 감사합니다 ^^ 저도 팔로우하고 전업 트레이딩 이야기 재밌게 볼게용!
감사합니다!
캬. 오늘도 디테일 쩌네요. 이러다 정말 이쪽 분야에서 사고 치시는거 아니세요?? 감탄하면서 잘 보고갑니다~
그저 초보 취미 생활러인걸요ㅋㅋ 세상은 넓고 고수는 어디나 있죵 ㅋㅋ
그저 스티미언분들께 소개하는 창구 역할정도만 되도 좋답니다!!
edwardcha888님의 필리핀 LIFE ~ 늦은 벙개후 음주 리스트 작성~
와.. 디테일이 정말 ㄷㄷㄷ
저는 만들 엄두가 안나네요.
덜덜덜!ㅋㅋ 저도 다시 만들 엄두는 안나요 ㅋㅋ
디테일업은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고민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작은 공간에 작업 하느라 힘드셨을 것 같아요. 결과물도 넘 잘 나온 것 같구요. 잘 보고 갑니다. ^^
지난 편보다 사진을 좀 깔끔하게 찍어둬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ㅋㅋ
보쌈님도 요쪽으로 한 작품 해주세요 ㅋㅋ 프롭기나 탱크나 자동차류 어때요? ㅋㅋ
조종석 측면까지 디테일이 엄청나군요. ^^
만들고 나면 잘 안보이는 곳이지만 반대로 잘 안보이니 대충 디테일업해도 꽉찬 느낌이 잘 살죠 ㅋㅋ
와...디테일이 장난 없네요.... 진짜 금손이십니다
판다님 감사합니당 +_+ 대학생이었으면 좋겠어요~ 방학 때 딱 한달 잡고 이것만 하나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ㅋㅋ
와우~ 정말 멋진데요👍👍👍
눈 빠지겠어요 ㅠ
눈도 빠지고 목도 빠집니당 ㅋㅋ 요즘은 종이모형 하루 1시간밖에 못하겠어요 ㅋㅋ 저 때는 10시간씩 하고 그랬는데 ..ㅋㅋ
10시간이라니요....몸이 남아나나요....
스트레칭이랑 하면서 하시길요~
건강은 소중합니다~
웬지 킴에그님은 세계전쟁사에 관심많을것 같네요^^
저런 디테일함에 손재주가 있으시면 건축설계에도
잘 어울릴껏 같네요.^^
전쟁사보단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어요 ㅋㅋ 전공때메
취포님을 위해 다음 DailyLego는 건축물로 해볼까 합니다!! ㅋㅋ
정성이 그대로 다 보입니다~ 더 힘드셨을테지만요 ^^
대단하세요 ~
저것이 다 ㅡ종이라는 사실이 저를 소름끼치게 하는군요. 엄청난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ㅋㅋㅋㅋ엄청난데요?ㅋㅋㅋㅈㅋㅋ
저작품들 모두 거실에 전시되어 있겠죵?
이런 취미들 보통 드라마나 티비에서 고면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뭐 그렇고 그런 취미인듯 한데 가히ㅋㅋ디테일이 곧 날아갈것 같네요
다음편은 옆면 그다음에는 전체샷으로 나오겠죠?
김달걀님 디테일녀로 기억될거 같네요^^
우와.. 종이공예.. 초등시절부터 학창시절동안 제 여가시간을 한창 담당하던 녀석이었는데, 오랜만에 훨씬 고퀄의 작업물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ㅎㅎ 팔로우도 하고 가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ㅎㅎ
와...저보다 훨씬 잘 찍으시는데요!!!!! 감탄하고가용!! 손재주가 장난이 아니네용!👍
똥손인 저는 못만들것같습니다 ㅎㅎ
그냥 레고나 하는걸로;;;
느낌 진짜 비슷해요. 왠지 비행기....집에 가지고 있으면 한 대 보유한 느낌일 것 같아요...
우리 애기들 좋아하는 옥토넛...이라고 있는데 뜬금없이 사진 하나......ㅋㅋㅋ아니 갑자기 떠올라서 ㅋㅋㅋ 콰지가 타고다니는 b형탐험선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ㅋㅋㅋㅋㅋ
그냥 이빨이 ㅋㅋㅋㅋ
아.. 저도 어렸다면 만들 수 있었을.. 요즘은 손을 떨어서.. ㅋㅋㅋㅋㅋ
Hello @kimegggg, thank you for sharing this creative work! We just stopped by to say that you've been upvoted by the @creativecrypto magazine. The Creative Crypto is all about art on the blockchain and learning from creatives like you. Looking forward to crossing paths again soon. Steem on!
ㄷㄷㄷ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대박.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칩니다. ^^
11년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셨군요..
황금손이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