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시타델은 너무 견제가 심해서... 비슷한 장르에서는 비교적 견제가 적은 도미니언을 좋아했습니다.
그나저나 수년째 친구 분들을 못 보고 계시다니 너무 그립겠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수개월에 한번은 만나거든요. 수년만에 뵙게 되면 밀린 이야기 하느라 보드게임은 눈에도 안 들어오겠지만, 여유가 된다면 도미니언도 한번 즐겨보시면 재밌을겁니다. 아니면 요즘은 보드게임도 디지털에서 즐길 수 있으니 오랜만에 추억도 되살리며 한번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도미니언은 소유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
여기서도 가끔 합니다. 여기에서는 같이할 친구가 없어서 주로 1:1만 하다보니 게임이 거의 같은 양상으로 흐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잘 안하게 됐습니다. 1:1일 때는 그나마 루미큐브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시타델은 상대의 직업을 예상하는 수싸움이 재밌더라고요. 박스에 이미 써 있잖아요 "난무하는 권모술수" ^^
하다보면 승리는 포기하고 물귀신으로 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견제가 심한 게임은 피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역시 도미니언도 가지고 계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