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건담 - Paper Craft] Strike Noir Gundam (Ver.킬립) : 팔

in #kr-hobb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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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ossam 입니다.

오늘의 모형은 스트라이크 누아르라는 검은색 건담인데, 종이 도면은 킬립님의 도면 입니다.
네이버의 '에떼랜드'라는 종이모형 카페에서 기간제로 공개 되었다가 지금은 공개가 중단된 모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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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쿠라


이번 작업도 종이건담 모형에 설명서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파페쿠라 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3D 모형으로 대신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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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대략 110 여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양 쪽 합치면 220여개 되겠습니다. 손가락 부품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부품이 들어가네요.
위 애니메이션 에서는 손가락 중 보이는 부분만 넣었습니다. 부품이 조금 더 들어갑니다.



작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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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건담의 어깨 부분 외장 입니다. 작은 부품들이 오밀조밀 모여서 큰 외장을 만듭니다. 어깨 끝 부분은 한옥의 처마 끝 처럼 곡선으로 솟아 오른 것이 특징 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어깨 아래 부분을 가동으로 만들고 있는 작업 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움직일 수 없는 부위이지만, 건담은 외장이 달리기 때문에 이 부위도 가동이 되어야 팔이 접힐 수 있습니다. (사실 가동을 염두에 둔 부분인 것 같아 수정했어요. ^^;)팔에도 여기 저기 빨대를 꽂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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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사진은 팔의 가동 부위에 외장을 씌운 사진 입니다.
아래쪽 사진은 팔의 팔꿈치 부분을 가동으로 만들고 있는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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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오른쪽 사진부터 아래 사진까지 손가락을 만드는 작업 사진 입니다. 관절을 하나 하나 만들어 연결 합니다. 손이 좀 작고 귀찮은 감이 있지만, 중요한 부위니까요.
손가락은 고정형 입니다. 여기는 넘사벽 부위라 처음부터 포기 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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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외장과 완성된 팔을 관을 이용해서 끼워 줍니다. 어깨 바로 아래 부분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 부분의 가동이 중요한 이유는 무기를 들 때 팔이 약간 틀어져야 포즈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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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분에 종이로 관을 만들어 어깨와 연결 할 수 있도록 작업 하였습니다. 몸통의 구멍이 뚫어진 부위는 앞, 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팔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 하니 여러가지 포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이 넘칩니다. ^^



완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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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깨 부분이 포인트인 것 같아 자세히 보여드릴 사진을 찍었습니다. 작은 부품이 많이 들어간 부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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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외장을 정면에서 본 사진 입니다. 작은 부품들이 오밀조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부품 입니다. 같은 색이지만 단차가 많아 복잡한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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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부착된 팔 부분 입니다.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손목도 가동이 가능하여 돌릴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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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서 본 팔 모양 입니다. 어깨 아래로 팔이 자연스럽게 살짝 틀어져 있습니다.



설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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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세로 서서. 팔을 살짝 들어 봤습니다. 자연스럽게 팔을 오무린 포즈가 가능합니다. 좌, 우 팔을 한 번 씩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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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달린 후면 모습 입니다. 꼭 벌 서는 학생 같은 모습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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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가동으로 만들어서 이정도로 쩍벌이 가능 합니다. ㅋㅋㅋ
발목을 좌,우 가동으로 만들지 않아 발바닥이 평평하게 바닥에 닿지는 않습니다. 초보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부위가 되겠습니다. ^^;
팔도 살짝 구부러져 있으니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본체가 완성 되었네요. 여기 저기 빨대를 꽂다 보니 머리속이 복잡해진 느낌 입니다. 어디다 꽃아야 움직이는 건가 고민하다 보니 건프라 만들 때 잘 봐둘걸 후회도 되고. 이걸 왜 시작했나 싶고.. 가동이라는 것이 한 군데만 빨대를 꽂아서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ㅋㅋ

다음 포스팅은 검담의 완성! 무기와 백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은 스팀잇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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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보통 정성이 아니네요. 아기 같겠어요. 팔다 붙여도 롱다리.ㅋ

처음 한 두개 만들 땐 신주단지 모시듯 했는데, 박스에 하나 둘 넣고 보니 안보여서 그런가 지금 만들고 있는게 제일 좋아요. ㅋㅋ

헐... 대박... 여기 금손 한분 추가...
하나 갖고 싶다....

완성하고 만족감은 좋은 것 같아요. 한 번 시작하심도..ㅋㅋ
감사합니다. ^^

종이 비행기도 겨우 접는 정도라... ㅎㅎ
마냥 부럽고 멋지십니다!!

크 멋집니다 검은색이 고급짐을 뿜어내내요~^^

색이 달라서 좀 색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

점점 완성되어 가는군요!! 멋지네요^^

빨대 꽂는데 정신이 팔려서 이건 시간이 좀 많이 걸렸어요. 감사합니다. ^^

조각조각 나뉘어서 널려있는 부품도 그 자체로 뭔가 멋있어요. 손가락.. 캬..
빨대^^ 꼿을 부분은 도면에서 표시를 안해주나요?
발목 좌우 관절이 고정인 게 사진을 보니까 조금 아쉽긴 한 것 같애요. ^^

빨대는 제 맘대로 꽂았습니다. ㅋㅋㅋ
저도 나중에 보고 나니 발목 관절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

아.. 건프라도 부품 많은 거 싫은데.. 포기 포기!!! 그냥 감상만 하렵니다 ㅎㅎㅎ 수고하셨어요.

무념무상으로 만들다 보면.. 완성품이 뙇!! ㅋㅋㅋ
감상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본체만으로도 훌륭하네요 bb

감사합니다. ^^//

저도 파페쿠라 깔아서 저만의 페이퍼 토이 만들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꿈만꾸고있어요 ㅠㅠ

저는 아직 파페쿠라는 생각도 못하고 있구요. 만드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골방님이 만드시면, 저한테도 꼭 공유해 주세요 ^^

오옷 골방님도 종모 피플이셨군요?! ㅋㅋ
밀리터리 물은 안해보셨나요?! 요런거요 ㅋ

와!멋져요.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

팔 다리가 움직이니까 신기하네요.
많은 내공이 필요할것같아요.
움직이니까 더 멋있어요 ^^

정말 신이나서 했던 것 같아요. 머리가 아프기도 했지만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손가락이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니었어요. ㅠㅠ 저걸 다 붙여서 일체형을 만드는 것이였군요. 이번 건담은 길쭉길쭉하니 모델보는 것 같네요. 가동시키려 빨대꽂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손이 작은 부품이 많아서 좀 어려운 것 같아요. 통으로 만들기에는 구부러진 각이 많아서 안되는 것 같구요. 움직이는게 좋아서 빨대 꽂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네요. ㅋㅋㅋ

오우~ 정맛 멋있네욧!! 시간과 정성이. . 엄청나신게 느껴집니다^^

만드는 시간만은 만드는 데에만 집중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ㅋㅋ

발도장 꾸욱~^^ 이게 종이라는 거죠? 진짜 멋지네요👍👍 리스팀할게요~

좀 두꺼운 금속 느낌이 나는 종이에요. 감사합니다. ^^

네 멋져요👍👍

종이라는게 밑겨지지 않을 정도로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 ___ ^

종이라니 믿겨지지 않네요 너무 정교해요!!ㅎㅎ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 ㅜㅜ 작업 분량과 노고로 치면 거진 세 네개 포스팅으로 나눠도 될 분량인데...ㅋㅋ
고생하셨습니당 전 언제 다시 실바인 이어갈려나요 ㅎㅎㅎ
ㅋㅋ 손가락 구동은 실핀으로 해야겠네요 ?!

너무 나누면 보는 분들이 지루해 하실 것 같아서요. ㅋㅋ
실바인은 여유 되실 때 천천히 하셔요~ ^^
손가락 구동은 철사로 하는 분들도 계시고 관절을 각각 만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한테는 아직 넘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지속적인 관심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