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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활의 발견.. 두번째 '분노의 설거지'

in #kr-housework7 years ago

작은 일을 할 때도 행위자의 철학이 묻어난다는 말씀, 그거야말로 일상에서 건져올린 철학이네요! 소철님은 정말 자상한 남편이시네요ㅎㅎ
전 빨래를 맡는대신 주방일은 아내가 합니다. 결혼전엔 옷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빨래를 한꺼번에 돌렸습니다. 결혼하니 아내는 빨래를 색깔별, 종류별로 분리해서 돌리더군요ㅎ 빨래를 맡게 되어 내심 좋아했는데, 안주인의 오더대로 빨래를 분리해서 돌리게 되니 횟수나 들어가는 품이 만만치 않더군요ㅋ 세상일도 그렇지만 집안일도 역시 쉬운 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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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메님~ 자상한 남편상은 아니고요.. 과거에 지은 죄가 있어 집에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정도랍니다 ㅋㅋ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노하우를 발전시켜 나름 발전해 나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역시.. 집안일은.. 보통일이 아니란 사실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중노동인 것이 맞습니다~ ㅠㅠ

그러고보면 가사노동에 따른 주부 연봉이 낮은것 같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