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밤에 슬그머니 동네(라고하기엔 꽤 먼 거리의) 마트를 갔습니다.
마트에 가서 장도 볼겸 이것저것 구경하는게 저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특히 수산물 코너의 다양한 수산물을 보면 신기함을 느껴요.
제가 바다생물님들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먼 거리를 걸어서 여기까지 오는 이유는 수산물 코너가 재미있어서 입니다ㅎ
저녁에 가면 세일을 하는것도 있지만,
이 곳 수산물코너 사장님이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거든요
왜냐하면...
정말 싱싱해요!(비전문가인 제가 보기엔 싱싱함)
그리고 가끔 특이한 수산물을 구경할수 있거든요(이거때문에 감ㅋㅋ)
노량진까지 못가더라도.. 전에는 도치가 진열되어 있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처음 봄ㅋㅋ)
도치가 좀 신기하게 생겼거든요(먹어 본적도 없음 유투브 로만 보고 궁금해 했던 1人)
아무튼 어제는 정말 예쁘게 생기고 눈알도 살아있는것처럼 싱싱한 꽃돔(이라고 써있었음ㅋㅋ)을 봤어요
예쁘죠.. 눈이 땡글땡글
신나게 바다속에서 헤엄치고 있었을 친구들이네요
그리고 발견한 어항 속 고독한 문어님
다음에 또 만나길 기대하며..(그럴일은 없겠지만요)
손질된 '청어' 라는게 있길래 사가지고 와서 구워먹어 봤습니다.
처음 먹어본 건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심지어 운이 좋았는지 알도 있었음
감사한마음으로 먹습니다ㅋ
알은 이렇게 따로 구워서 먹었어요ㅎ
고소하고 톡톡 씹히고 짭짤하니까 맛이 없을수가 없었네요
어제는 이렇게 주말을 짭쪼롬하게 마무리 했어요
-어제의 생선구운 이야기 끝(ㅋㅋ)-
그리고 오늘!! 피곤한 월요일...
집에와서 아무생각 없이 손 가는대로 빠르게 만들어 먹은 된장칼국수가...
너무 맛있었기에...(배고픔 디버프 탓에...)
메모해 둘겸 스팀잇을 들어왔습니다.(나중에 보고 또 만들어 먹어야지)
정말 냉장고에 있던 재료로만 만들어서 너무나 간단했어요.
필요한재료
칼국수(혹은 국수도 ok)
된장
돼지고기(기름이 있는 부위가 맛있는 듯 해요)
설탕
고추가루
참기름
맛술
참치액(없으면 국시장국 없으면 패스)
진간장
생강(없으면 패스)
요리순서 (계량은 밥수저 기준입니다)
첫번째) 적당한 냄비에 기름을 조금만 넣고 돼지고기 볶기.
- 돼지고기를 볶을때 설탕을 3/1수저 넣고 볶아줍니다.
두번째) 돼지고기의 색이 변하면 맛술을 반수저 넣고 잡내를 날려주세요.
세번째) 어느정도 볶아졌을때 된장을 한수저 넣고 생강을( 네번째 손톱만한 크기)로 한조각 넣고 다시 볶습니다.
- 생강 없으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전 냉동실에 얼린 생강이 있길래...ㅎㅎ
네번째) 달달 볶으시다가 진간장을 한수저 넣습니다.
다섯번째) 돼지고기에 양념이 잘 스며든것이 보이면 물을 넣고, 센불로 올려주세요.
(물의 양은..적당하게?ㅎㅎ)
여섯번째) 팔팔 끓으면 칼국수면을 넣고 휘휘 저어주세요.
9~10분뒤에 칼국수면이 익으면 예쁜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칼국수 포장지에 삶는 시간이 써있어요)
저는 예쁜그릇에 담은 완성샷은 없습니다 ㅋㅋㅋ
여러분은 예쁜그릇에 담아서 드시길
이렇게 된장 칼국수 만든 하루가 끝... 급 마무리 짓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ㅋㅋㅋㅋ
Materials needed
-noodles
-Soybean paste
-Pork 200g
-Red pepper powder (1 Teaspoon)
-Sesame oil
-Korean cooking wine or pass
-Soy sauce
-Ginger slice(Size of fourth nail)
1.Grease a pot and stir-fry pork.
2.Add 7 ml of sugar.
3.When the pork changes color, add cooking wine
4.Add 15 ml of soybean paste and a piece of ginger.
5.Add 15ml of soy sauce.
6.When it boils up, add noodles and cook.
7 After 9-10 minutes, eat it in a pretty bowl and enjoy it.
꽃돔이 예쁘게 생겼네요~
ㅎㅎ 싱싱하니 예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