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임신 7개월차예요 🤰🏻
6년만의 임신이라..
셋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걸 잊어버려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지난주에 병원을 다녀왔어요.
이번 7개월 첵업에는
가장 중요한 검사가 있었어요.
임신성 당뇨 검사와 정말 초음파가 있었네요!!
임신성당뇨 검사는 6개월 첵업때 물약을 하나 주는데요. 그걸 한달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병원가기 한시간 전에 먹어요!
맛은...
아주 단 환타맛?!
어떤 분은 너무 달아서 구토 하시는 분도 있다지만, 전 잘먹었어요.
식사는 간단하게..(혹시 모르는 울렁거림때문에..)
약을 먹고 나서는 물, 사탕, 초콜릿 어떤 것도 금지예요!
딱 한시간 후 체혈을 해야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병원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전 10시에 먹고 10:40에 도착해서 기다렸어요.
혹시나 지나버림 다시 약을 먹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정밀검사는 한 30분 걸렸어요.
하나하나 모두 검사를 하더라구요.
심장 뇌 장기 인중길이... 세세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점(.)일때 봤는데 어느새 인간의 모습이 된 아기가..
생명의 신비라고 할까요??^^;;
첫째와 둘째때는 미국에서 출산을 했기에..
말을 못알아 들어서 일지.. 특별한 사항이 아니고선 다른 설명을 못들었거든요~^^;;
신기해 하는 절 담당 의사선생님이 더 신기해 하셨어요.ㅋㅋ
이건 뇌를 위에서 찍은 모습이구요
꽈배기 모양으로 보이는게 들어가는 정맥과 동맥이예요~
2개의 동맥과 1개의 정맥이라네요~
화면에서 볼때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뚜렷이 보여졌어요~
이건 태아의 배를 위에서 본 모습이예요~
안에 검정색으로 보이는 동그란 부분이 위라네요~
양수와 같은 색을 띄는건 양수를 먹어서 그런거라고~
사진엔 없지만, 방광에도 같은 색이..^^
먹은 양수를 오줌으로 배출하고.. 그걸 다시 먹는다고... 제 표정이 일그러지니..
깨끗한거라며.. 안심하라고 하시더라는..^^;;
아이가 잘 도와주면 30분 내외로 끝이나더라구요.
사랑이는 아주 잘 움직여줘서 쉽게 끝났어요.
이 시기의 태아는 몸 길이는 32-25cm가 정상인데..
사랑이는 몸을 폴더로 접고 있어서 길이는 알려주시지 않더라구요.
몸무개는 550-750g 정상인데
저희 아이는 700g이였어요.
엄마가 어찌됐던, 아이는 너무 잘 크네요!!^^
아직은 지방이 적어서 쪼글쪼글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부터 지방이 붙기 시작해서 3주 후에는 아주 예쁜 모습일꺼라며, 3주 후 입체초음파를 보기로 했어요~^^
누구를 닮았을까 굉장히 기대가 크답니다!!ㅋㅋ
아기는 지금부터 폐가 성장한다고 해요.
시각도 발달하게 되어서 낮과 밤 구분도 하고, 엄마 목소리 구분도 할 줄 안다네요.
이제 2주 후면 또 아이를 보러 가요.
시간이 빨리 가길 기다려요~^^
전 셋째다 보니 배뭉침이 잦고 아래로 많이 쳐져있어서 피로가 자주와요.
검사 갔던 그날도 대기 중 너무 힘들어서 잠시 검사실에 누워서 휴식을 좀 취했네요.
배가 돌처럼 단단해지고, 배에 쥐가 난 기분..
아빠들도 이 기분.. 힘든걸 알아야하는데..
참 공유하고 싶네요. 이 통증 ㅋㅋ
그러다보니 요즘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많아요.
담당 의사선생님 말로는 셋째는 장만 봐도 힘들다면서...
다행히 규칙적이지는 않아서...
규칙적이게 가진통이 오고 배뭉침이 쉬어도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와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첫째와 둘째때는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부어서 손으로 다리를 누르면 쑤욱!! 들어가서 메모리폼 배게처럼 살이 나오질 않았어요. 퉁퉁....
둘은 외국에서 적응하느라.. 또 둘째때는 첫째 키우느라 운동도 산후조리도 못했는데요.
셋째는 좋지 않았던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일주일에 두번은 산전필라테스를 하고 있어요.
설에 부산에 다녀온다고 10일간 운동을 하지 못했더니 바로 다리가 팅팅붓는 증상이 나오더라구요.
다녀와서 운동을 가니 신기하게도 혈액순환이 되어 그런지 다리 붓는게 사라졌어요!
임신 중 무리한 운동이 아닌 스트레칭 정도 만이라도 하시길 체험 상 적극 추천해요~^^
이제 출산 예정일이 101일 남았어요!!
세번째 출산이라 2주 빨리 나올꺼라 예상하지만~
101일 후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이를 만나길 무지 기대해봅니다!!
요즘 아기용품이 다시 하나 둘 집으로 들어오고 잇는데요~
덤으로 9살 7살 우리 아이들..
신기해서 놀고있는 모습 올려요~^^
미국에선 이렇게 초음파 자주 안하지요?^^
다 키울즘 다시 육아 시작이시네요~~
아기는 언제나 이쁩니다^^
네~^^ 첫째때는 두번. 둘째때는 세번 봤었어요~^^
아이한테 안좋다고해서... 만약 한국에서 아이를 낳는다면.. 초음파 자주 안할꺼야. 했는데 ㅋㅋ
자주 보니 제가 좋아서..^^ 맞아요. 다키워놓고 다시..ㅠㅠ 걱정이 앞서지만.. 이쁜 순한 아기 태어날껄 믿고!! 받아들여야죠!!^^ 다시 하니 신기하고 옛날 생각 새록새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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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키유는 것도 힘든데.. 셋째라니.. 대단하세요^^
저도 애 셋을 키우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셋째는 그리 이쁘다며.. 언니들이.. 키워보고 어떤지 블로그에 남길께요 ㅋㅋ
건강한 아가 출산 잘하시기 바랍니다~ ^^
짱짱맨!! 감사합니다!!^^
몸과 맘 모두 건강하게 유지 되어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젤로 힘든시기인듯해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많이 부러워요^^
전 딸이 둘인데도 ㅎㅎ... 예쁘면서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