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인라인 수업으로 방학 전에 1만원 중반을 주고 인라인 가방을 샀더랬죠...
한달 사용했는뎁....
지퍼가 떨어진거예요!!
원래 있던 지퍼를 한쪽을 잘라서 임시방편으로 고쳐서 썼지만..
하루를 가지 않고 완전 고장...😞
수선집 3군대를 돌아다녔지만....
왠걸....
요즘 지퍼를 고쳐주지 않는 수선집들!!!
미싱이 안들어간다나..😭
분명 저도 미싱을 배워서 다 되는거 아는데!!
마지막으로 간 미싱집에서는
미싱으로 어렵고 손으로 해주시다는데...
가격이!
가격이!!!
!!
!!!
15000원을 달라고 하시는거예요!!!
가방이 그것보다 싼데....
만원짜리 가방이라 하니...
새걸 사라고....
🤦🏻♀️
예전같지 않네요...
요즘... 수선집도..
그래서 지퍼만 구입 가능하냐 여쭙고!!
3000원을 주고 지퍼를 구입해서 왔어요~
가죽공예를 잠깐 했던 기억에..
그때 배운 지퍼달기 법을 응용해서~
혼자 달았어요~
일단 한쪽을 지퍼를 열지 않은 상태로 앞을 잘 맞춰서 바느질을 한 다음!!
반대쪽을 할때엔 지퍼 입을 열고 시침핀을 꽂아서~
이렇게~
나름 일직선으로 잘 맞춰서 한다고 했는데!!
기계 못지 않죠??😅
마무리를 한 후엔 마지막 부분쪽에 지퍼를 열었을때 지퍼가 쏙 들어가지 않게~
세로로 바느질을 해줘요!! 이렇게~
그리고 남은 지퍼는 가위로 지퍼 이빨에 걸리지 않게 잘 잘라줍니다!!!
완성!!!!
약간 삐뚤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2시간에 걸쳐서~~
어깨가 아프지만~
12000원 세이브!!
괜찮죠??^^
손재주가 어마어마 하신데요??ㅎㅎ 위대한 어머니십니다!
ㅎㅎ 고마워요~~^^
알뜰알뜰~~ 멋진 엄마👍🏻👍🏻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