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딜라이코입니다.
디자인이 됐든, 글이 됐든, 음악이 됐든 뭔가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
가장 듣기싫은 말 중에 하나가 바로 ‘평범하다’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평범하다’, ‘재미없다’ 뭐..그런 뜻이죠. ‘밋밋하다’, ‘심심하다’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할 것이다.
더 애매한 건 이런 거죠. “대체 어디가 어떻게 평범하다는 거지?” 그 기준이 참 모호하다는 것.
사람마다 ‘평범하다’라고 생각하는 범위가 다르잖아요.
그때의 상황이나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험치에 따라서 어떤 사람한테는 평범해 보이는 게,
어떤 사람한테는 되게 특별해 보일 수도 있구요. 사실 평범한 것만큼 까다롭고,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사람 사는 모습도 다 거기서 거기. 큰 틀에서 보면 다 평범하죠. 일하기 싫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싫은 사람이랑 있으면 괴롭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좋고, 좀 유치하고, 좀 이기적이고..
그래서 신기한 거 같아요. 이렇게 평범한 우리가 누군가에겐 더없이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누군가에겐 평범한 우리들이 서로에게 특별한 스티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하고 재미있게 글쓰는게 어렵죠. 서로간에 관계가 쌓이고 그러다보면 특별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좋은 글 정독하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