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 14주차 오늘입니다~
배가 사알짝 나왔어요~
그간 여러 이벤트가 있어서 스팀잇에 못 왔네요 ㅠㅠ
엄마가 되는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습니다..
저는 임신에 대한 로망도 있어서..
임신하면 하늘하늘 원피스에 부른 배를 살포시 부여잡고
하늘하늘 걸어다닐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쌍둥이라 그런지...
운전하고 마트만 갖다 와도,, 집에서 설겆이, 걸레질만
조금 해도 바로 피......가 나네요...😱😱😱😱
그래서 계속 집에서 눕눕 생활중이에요...
처음 피봤을땐, 산부인과 급히 달려갔는데 애들은 이상없고
피고임도 아니고 혈관출혈이라고 피곤하게 움직이지 말고
쉬라는데..... 지금도 나무늘보인데 더이상 어떻게 쉬나요....
이제는 피봐도 당황 안하고 바로 누워서 쉽니다..
밥도 누워서 먹구요;;; 그러면 또 멈추긴 해요;;;😑😑
티비에서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 뛰는 사람들, 마음껏
움직이는 사람들이 이리 부러워 보일수 없네요...
아직 14주차 인데.,, 어떻게 37주까지 이렇게
집에서 눕방만 할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원래 역마살이 있어서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일안하면
좀쑤셨는데..... 그간 너무 일많이 했으니 쉬라는 둥이들의
지시인지.....
뭐라도 좀 도움되고 싶어 움직이면 피를 보고 , 남편 이나 가족들 꼼짝못하고 저 수발들게 만드니 그것도 참 미안합니다ㅠㅠ
빨리 시간이 후딱 지나서 둥이들도 건강하게 나오고
저도 다시 날라다녔으면 좋겠네요 ...
아내 임신때가 생각나네요. 저흰 애들이 둘다 커서 (출생시 둘다 3kg 돌파!) 막달엔 제가 봐도 불안할 정도였다지요. ^^
스티밋 포스팅에 아이들 태교 일기, 육아 일기를 올리셔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몸 관리 잘 하시고요, 스트레스는 당분간 휙 날려버리세요. ^^
아이들 태교일기 좋네요~!! 그런데 출생시 3키로면...
6키로를 배에 넣고 계셨던 건가요????와우!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리고 저도 머지않았는데 무섭네요 흑흑 ㅠㅠ
쉴 수 있을 때 지금 푹쉬세요..
둥이들 나오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더 힘드실거에요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ㅜㅜ
그럴까요. ㅠㅠ 몸을 마음대로 못하니 죽겠어요 ㅠ.ㅠ 아이들 낳고 몸이라도 좀 가벼우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
흡... 배가 부를수록 아마 더 힘들어지실거에요 ㅜㅜ
쌍둥이라 더 힘드실 수도
저는 임신 4개월 넘어가니깐 엄청 어지럽더라구요.
몸관리 잘 하시고 너무 무리하시지 마세요 ㅜ
헉 왜 어지러우셨을까요!!??😱😱
엄마되는거 정말 쉽지 않네용~ 지금 거의 하루에 22시간을
누워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