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재로 다른 느낌 공유하기 -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길 !!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momoggo 님이 수요일마다 진행하시는 '행복한 스팀잇 만들기 프로젝트' 를 보았습니다.
매주 momoggo님이 한 개의 소재를 제시하면
스티머님들이 각자 포스팅을 쓰는 형식입니다. 찾기 쉽게 공통태그를 momoggo로 하구여.

momggo 님 글에서 
" 요즘 참 비가 많이 오네요 기운이 쭉쭉 빠지는 일상을 추억을 회상하며 주위 분들에게 공유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비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가능합니다 글을 잘 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일기, 편지, 글 무엇이든 상관 없으니 자유롭게 추억을 공유해주세요~!! :D "

보자마자 제가 2년 전에 참가했던 프로젝트가 생각나네요..

프로젝트 이름은 '컬처랩', 결과물은 인스타그램 '컬처랩'계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운영자가 매주 한 개의 소재를 제시합니다.  비, 괴물, 태양, 장미 등 다양했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방에 있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생각을 짧게 올리는 것이죠.
늦게 합류해서 4개 제시어에 제 의견을 냈는데요.
참 재미있는 경험이였어요. 한번은 '구름'이 제시된 적이 있는데요..
전 과자, 자동차, 독수리처럼 보이는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고.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찰흙같이 느껴진다 했어요..
어떤 분은 조선시대 구운몽( 九雲夢)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생의 덧없음에 이야기했죠.. 

'한 가지 사물을 이렇게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제가 조금씩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창의력이란게 같은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잖아요.
운영자님이 지치셨는지 어쩌다가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매번 정리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죠.

이번 momoggo님 프로젝트를 보면서,
이전 프로젝트처럼 한가지 소재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담긴 글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 기대됩니다.
그리고 제가 보팅파워가 많이 생기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한 가지 소재로 각기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간접 경험을 같이 공유하는 것 !
지금 현재 보팅파워 0이라서 진행못하지만요. ^^  태그쓰면 자동으로 내용취합이 될 것 같아요.

결론은?
스팀잇은 짱이고 제 보팅파워가 빨리 증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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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이 모두 다른것은 다툼의 원인이 되기보다, 다른 생각의 가치를 탐구하는 즐거움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왔던 이상적인 민주주의가 이 스팀잇 안에서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아 즐거운 요즘입니다^^

오늘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재밌는 프로젝트이지요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니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