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도쿄 2박3일 여행 #꿀팁
일본 도쿄여행 일정을 짜면서 알게 된 꿀팁정보 Best 3가지를 소개하려 해요.
도쿄여행을 가는 관광객이라면 나리타공항에서 어떤 교통편으로 도쿄로 들어갈 지 그리고 일정수립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기본 정보는 교통과 일정에 관한 꿀팁같은 정보로 빡빡한 일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았어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시내 교통수단 비교
도쿄여행은 대부분 나리타공항으로 입국하게 되는데 나리타에서 도쿄역쪽으로 가는 교통편은 JR선 버스 케이세이 전철이 있어요.
- 케이세이 전철
우에노와 닛포리역에서만 정차하고 NEX(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 시간은 오래 걸려요.
닛포리나 우에노역까지는 1시간 20분이 걸리고 요금은 모두 1030엔입니다.
저렴하고 편리하지만 도심까지 1시간반에서 2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네요
- 케이세이 버스
긴자, 도쿄역, 아사쿠사 등 도심지까지 예약하면 930엔이고 예약안하면 1030엔입니다.
버스라서 교통체증이 걱정되지만 실제로는 크게 막히지 않아 1시간 약간 더 걸립니다.
호텔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어 편리해요.
-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OR 스카이라이너
NEX는 관광객 할인을 받으면 왕복 4400엔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점은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까지 1시간 5분으로 빠르고 NEX 티켓으로 JR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어요.
2박3일 여행의 한계, 어디를 뺄까?
도쿄 자유여행에서 일정을 빼라고 하면 참 아쉽죠. 그렇지만 일정이 빡빡하면 어쩔 수 없죠.
도쿄의 쇼핑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으로 아사쿠사거리와 아키하바라거리, 롯폰기가 유명해요.
이중에서 하나를 빼라면 과감하게 롯폰기를 빼시면 되요.
롯폰기는 우리나라 명동과 같아서 조금 고급스럽긴 하지만 쇼핑 목적이 아니면 굳이 갈 필요가 없어요. 아키하바라나 아사쿠사거리는 일정이 빡빡하더라도 꼭 들려보세요.
아키하바라에서는?
대형샵인 애니메이트나 만다라케도 있지만 구석구석 숨어 있는 작은 샵들을 찾아가는게 재미집니다. 시간도 꽤 걸리고 미리 찾거나 보고 싶은 템이 있는지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가세요.
오다이바 너무 늦으면 낭패당해요.
오다이바의 야경이 좋다고 해서 다른 일정때문에 늦게 갔다가는 낭패입니다. 밤 8시가 넘으면 가게들도 문을 닫아 조금 일찍 간다는 마음으로 들어가세요.
오다이바 입장료가 편도 300엔 이상인데 늦게 가면 레인보우브릿지 야경만 보게 됩니다.
늦어도 오후 5시 이전에는 도착하세요.
도쿄는 가까워요. 좌표찍기 여행은 별로...
처음 도쿄를 가는 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한번 여행에 많이 가려고 하는거예요.
일본은 가까운 곳이고 시간과 돈만 있으면 점심먹고 저녁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하루에 2~3곳 정도만 다니면서 2~3시간씩 투자하면 제대로 구경합니다.
지난 번 친구가 여행가는 일정을 조금 도와줬는데 처음에 잡은 계획을 보니.... 정말!! ㅎㅎㅎ
아침일찍 호텔에서 신주쿠역, 도쿄도청, 가부키초, 점심식사, 다이칸야마, 드라마촬영지, 아카바네바시역, 도쿄타워, 저녁식사, 오다이바, 숙소로 돌아오는 숨가쁜 일정을 보고는 답이 안나왔네요.
도쿄여행에서 여러 곳을 많이 다니는것 보단 한 군데를 들려도 제대로 아는게 좋죠.
시간이 남으면 거리나 공원의 벤치에 앉아 돌아댕기는 일본애들도 구경하고 꼭 좋은거만 볼 필요 있나요.
원래 여행은 포장된 곳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날 것 같은 생생한 모습을 보는게 감명깊고 더 오래 남습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이라는 글귀가 가슴에 팍! 와 닿네요!
도쿄 꿀팁 잘 챙겨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