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래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5 (보팅의 기술)

안녕하세요!
@kanisuka 뉴비 스티미언 카니입니다.

지난 번 글에 이어서 "나도 고래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다섯 번 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연재해온 "나도 고래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관련 글 목록입니다.

나도 고래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1 (뉴비들을 위한 해시태그)
나도 고래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2 (뉴비프로젝트 활용)
나도 고래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3 (보팅봇을 활용하자)
나도 고래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4 (대역폭이란?)

이번 다섯 번 째 프로젝트 글은 "보팅의 기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보팅파워란?

스팀잇에서는 보팅을 하면 자신이 가진 스팀파워에 맞추어서 상대방에게 보상을 줍니다.

처음 뉴비분들 중, 이 부분을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요. 보팅을 하면, 내가 가진 스팀, 스팀달러에서 주는 게 아니라 스팀잇 사이트에서 해당 보팅 금액을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그 보팅 금액, 즉 스팀 달러는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투표를 통해 정해진 20명의 증인들이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코인을 생성합니다. 스팀 코인을 생성하는 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각 증인들은 자신의 컴퓨터, 전기세, 노력(?)에 대한 댓가로 생성된 10%만큼의 코인을 가져가게 되고, 남은 90% 코인은 하나의 커다란 풀에 모입니다.

사용자들이 양질의 글에 보팅을 하면, 보팅금액만큼 해당 풀에서 작성자에게, 그리고 보팅한 사람들에게 배분이 됩니다.

보팅을 한 사람도 스팀달러를 받는다고 해서 무작정 보팅을 남발하면 안 됩니다. 무분별한 보팅을 막기 위해, 보팅 파워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보팅 파워가 얼마나 남아 있는 지 확인하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s://steemd.com/@내아이디

보팅 파워는 어떤 식으로 차감이 되나요?

100%부터 시작이 되며, 풀보팅을 할 때마다 2%씩 차감이 됩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보팅파워 % * 2%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계산대로면은 100% 일 때가 가장 많은 보팅파워가 줄어들며, 낮은 퍼센트일 때에는 적게 줄어듭니다.

그럼 무한정 줄어들기만 할까요?

아닙니다.

보팅파워는 24시간에 20%씩 회복되기 때문에, 잘 계산해서 쓰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보팅 금액이 점점 줄어들어요

그렇습니다.

100% 일 때는 내가 가진 파워에 비례해서 MAX 보팅 금액을 주는 게 가능하지만, 만약 내가 10%의 보팅파워를 가지고 있다면, 풀보팅을 드려도 보팅 금액이 낮게 책정됩니다.

그런데 사실상 뉴비 분들은 이러한 고민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풀보팅해서 0.01 스팀달러가 되나, 0.00 스팀달러가 되나 대세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최대한 보팅을 많이 하셔서, 자신이 보상을 받도록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보팅은 아무때나 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15분 이내로 하면, 보팅 금액이 전액 저자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정말 맘에 들고 양질의 글이라고 판단하시면 그렇게 보팅하셔도 무관합니다.

그러나, 보팅한 금액에 대해 나도 일정 부분 보상을 받고 싶으시면은, 15분 이후로 하시면 됩니다.

만약 15분 ~ 30분 사이에 보팅을 하시면 50%는 저자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50%는 나에게 보상이 들어옵니다.

30분 이후에 하시면, 큐레이션 보상은 투표한 사람에게 온전히 돌아가게 됩니다.

좀 더 기술적으로 알려주세요.

기술들어갑니다.

큐레이션 보상을 많이 받고 싶으시면,

30분이 막 지난 글들을 찾으시고,
사람들이 거의 보팅을 하지 않았으며,
양질의 글이어서 이후에 엄청 보팅이 많이 붙을걸로 예상이 되는

그러한 글들을 찾아서 보팅하시면 됩니다.

그럼 보팅한 금액은 언제 받나요?

일명, 큐레이션 보상이라고 합니다.

큐레이션 보상은 글 작성 후, 일주일 뒤에 확정이 되게 되는데요.

75%는 작가
25%는 큐레이터

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사실상 뉴비분들은 이것저것 보팅에 신경쓰시는 것보다는,

팔로워를 많이 늘리기
댓글을 통한 소통 늘리기
양질의 글 쓰기

이런 식으로 진행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오랜만에 고래 프로젝트 다섯 번 째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양질의 포스팅으로 뉴비 분들을 한분 한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