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9. 피자보이의 하루

in #kr-newbie6 years ago

#남자넷


어제의 게이트는 건설적이었고, 또한 자극적이었으며, 신랄하기까지 했다. 허언과 허세, 그리고 자랑. 적어도 내겐 그래도 되는 어쩌면 그래야 하는 형님들이다.


1. 일 얘기


아울라운지의 홈페이지는 이미 완성의 단계에 들었으나, 피자보이가 게으른 탓에 8월에야 세상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추가로 피자플래닛의 홈페이지도.

피자슬리퍼는 내년 여름에나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바닥의 돌아가는 구조를 보니 그게 맞다. 그래야 더 잘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뭘 만들까.


2. 사람 얘기


허언(@linamhoon), ‘키치오브제’란 브랜드의 디자이너

젠틀의 플랜에 펀딩이 있다. 그래서 제법 공부한 그 알 수 없는 바닥. 그 판에서 신발로 1억 2천을 해버린 형님. 본인은 한 방에 해놓고 나보곤 돌아가라고 한다. 그래서 허언. 피자슬리퍼는 바로 그 키치오브제랑 하기로 했고. 

허세(@hayden__park), ‘미크랍스튜디오’ 디자이너, 개발자

사람 좋은 형. 그게 무기인 형. 7살 까마-득하게 어린 내가 앞에서 다리꼬고 침뱉으면서 담배펴도, 나도 형도 그게 편한 형. 자전거 타다, 구두 만들다, 지금은 홈페이지 만드는 형. 이바닥 기술적 센세.

자랑(@zayn.kim), '미크랍스튜디오' 비선실세

알아가는 맛이 있는 형. nike랑 콜라보한 prrc의 파운더(오늘알았음), 매거진b에 사진도 실은 형. 직관이 장난 없는 형. 모르는거 없는 형. 폴로 인비 구해다주는 형. 내가 앞으로 많이 괴롭힐 형. 그래서 곧 나랑 뜀박질 하러 갈 형(당했다 싶죠?^^).


3. 흔한 맥주 하나 없었다. 이리 길어질 자리라 생각 못했는데, 결국 난 새벽 세시에 피자티를 쌌다. 그리고 텐가..


#피자보이가만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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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보이의 하루?? 왜 피자보이? 전포스탕을 보면 나오겠죠?
궁금합니다. 이유는 묻지 마시고요
다리꼬고 침뱉으며 담배펴도.. 이거 제 과거 같아서
더 궁금합니다.

글에서 뭔가 땡김이 있군요.
또 들르겠습니다.

  • 창타오앤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