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드론에게 참 매정한 계절입니다.
배터리 효율도 떨어지고 습기에 노출되는 것도 문제지만 추우니까요. 그래도 드론은 겨울 스포츠라고 월동 준비법도 연구했지요.
https://steemit.com/kr/@minsmoke/12
겨울을 비행하는 드론을 위한 12가지 팁
사실 말뿐 저는 하나도 준비한게 없었죠.
실천하는 지성이 되기위해
방수 코팅액을 준비합니다. 지난 가을 하늘을 누리던 내 ‘도마뱀95세’ 를 분해합니다.
사이사이 프로펠러가 풀을 잘라 만든
굳은 녹즙을 제거하고
전자부품과 공기 사이에 방수액을 채웁니다.
여기도
여기도 꼼꼼히 바릅니다. 이 방수액은 인두열에 날아가 버려 수리할 때 벋겨내지 않아도 됩니다.
BLDC 모터는 기본적으로 모두 절연되어 있기 때문에 방수액이 필요 없습니다.
기왕 시작한 월동 준비 Tiny Whoop도 손봅니다.
FC와 FPV 카메라 말고는 달린게 없으니
그저 마를때 까지 기다리는 게 전부 입니다. Tiny Whoop는 분수대 같은 곳을 날아 보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겨울 비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집 안에서만 날리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네요. 훌쩍
영상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는 내리는 눈 사이를 막 날고 그러려고 했는데 넘 추워서 ㅠㅠ
재밌어보입니다.^^ 화질은 컨셉인가요ㅎ
아뇨 아날로그 정보로 영상을 수신하면서 조종하는 거라 저정도 화질이 한계에요. 앞으로 발전하겠죠.